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
우리가 마음을 제어하여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에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을 어떻게 내 마음에 채웁니까?. 야고보서 1:19절입니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듣는다.’라는 말은 ‘순종한다. 깨닫는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단순히 귀로 듣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몸으로 순종하는 것을 포함하는 행위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듣는 귀는 있어 말씀을 듣기는 잘하지만, 생활에서 실천하는 순종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선생은 1:25절에서 말씀합니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즉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순종하여 행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에 관하여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성경의 역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을 보시고,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실망감과 함께 분노를 나타내셨습니다.(삼상 15:22-23). 겸손할 때,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받은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버림받았습니다.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이 말씀을 현대적으로 바꾸어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최상으로 예배하고, 많은 예물을 드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없다면 버림받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리이튼 포드’ 목사님이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목사님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라고 하면서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사님이 여행 중에 비행기가 연료 보급을 위해 착륙한 서부 아프리카 다카 공항에서 어떤 선교사를 만났습니다. 짧은 시간, 그 프랑스 출신 선교사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 선교사는 ‘무슬림 지역에서 10년 동안 사역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포드 목사님의 일행 중 한 사람이 선교사에게 물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회심자가 있었습니까?” 그러자 선교사는 “두 명”이라고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십 년 선교 활동 중에 2명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다른 사람이 불쑥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곳에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10년 동안 겨우 두 사람밖에 구원하지 못했는데, 왜 이곳에 있느냐?’라는 의아한 물음이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선교사는 매우 놀란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에 왜 있느냐구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이곳에 두셨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 때문에 제가 이곳에 있습니다.” 리이튼 포드 목사님은 ‘이 일은 자신의 생애 속에 일어난 일 중에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간증을 했습니다.
이 선교사는 자신이 머물고 싶은 곳에 머물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어떤 것에도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며,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