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씩 준비합시다.
*** 하나씩 준비합시다. ***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를 받은 사람은 초대의 자리에 합당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22:1-14절에는 예수님께서 ‘혼인잔치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셨습니다. 그 중에서 11-14절을 공동번역으로 보겠습니다.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갔더니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하나있었다. 그를 보고, ‘예복도 입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 왔소?’ 하고 물었다. 그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이 사람의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 내어 쫓아라. 거기서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많지만 뽑히는 사람은 적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요구되는 자세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를 가르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자세가 무엇입니까? 방금 읽었던 혼인잔치 비유의 표현으로는 “예복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고쳐주신 일, 초대를 받은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 그리고 초대한 사람에게 하신 말씀 등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아야 함’
을 가르치십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에 초대받은 성도는 세상에 살 때에도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복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천국 혼인잔치의 예복에 대하여는 요한계시록 19:8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고 하십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님과 성도들과의 혼인잔치의 예복은 ‘옳은 행실’입니다. 즉 성도가 이 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방식대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도가 따라야 할 하나님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가르치십니다. 누가복음 14:11절입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이는 ‘겸손’을 말합니다. ‘겸손한 자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세이며, 많은 약속들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겸손은 말이나 이론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에서 나타내야 할 삶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사람으로서 마땅한 준비를 철저하게 갖추어야 합니다. 바로 지금 말입니다. 내일이라도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