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참 자유
*** 그리스도인의 참 자유 ***
freedom! 자유!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이지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자유는 어떤 것입니까?
사도 Paul은 두 가지 자유를 언급했습니다. 육체적인 자유와 영적인 신앙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자유에 대하여 갈라디아서 5:13절에서,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고 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영적인 자유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런 다음에 당신 좋을 대로 하라.”고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표현했습니다. 이는 성경적인 자유를 사랑의 윤리에 입각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율법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에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 그 자체가 율법의 완성이기 때문에 어떤 엄격한 요구도 우리에게 부여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근거가 되는 말씀이 마태복음 22:37-40절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 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우리는 율법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의 사랑을 생각하고, 율법주의가 나쁜 것인데 반하여 자유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어떤 일을 의무감에서 하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도 가장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의무감이 아니라 마음의 움직임에 따라서 좋을 대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인들도 때때로 교회에 가기 싫을 때가 있고, 기도하거나, 성경을 읽거나, 전도하거나, 헌금할 기분이 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면, 분명히 자유하지 못한 것이 되며 율법적인 행위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자유에는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말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자유라고 해서 무조건 자신의 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식은 만용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많은 사람들이 이 잘못된 개념 속에 빠져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어떤 것입니까?
쉽게 말하면,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사랑에 의하여 구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구속은 강압이나 억압이 아니라 즐거운 순종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에게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좋을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즐거워할 일을 하는 특별한 선택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나 자신이 누릴 수 있는 자유를 기꺼이 희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순종과 희생을 포함하는 실제적이고도 의지적인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