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
*** 마라나-타 ***
한자 숙어에 ‘인과응보’(因果應報) 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태복음 16:27절에서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고 하셨습니다. 현대인들은 빠른 성공, 물질적 성공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단 시일에 고도의 경제 성장과 물질적 풍요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베일에 가리어져 있던 부정부패의 썩은 상처는 아무리 도려내어도 끝도 없이 불거져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로부터 시작해서 가장 순수해야 할 교육계와 마지막 보루인 교회까지 어느 한 곳도 온전한 곳이 없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썩어가는 이유는 하나님의 통치 원리인 “행한 대로 갚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까닭입니다. 사람들이 그저 눈앞의 현상과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져서 그로 인한 결과를 잊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 이후 60만 명이나 되는 마약 사범들이 자수를 했습니다. 이는 마약사범을 가차 없이 처형했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살기 위해 자수한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이 잘못할 때에 즉시 행한 대로 갚으신다면 이렇게 세상이 썩어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재림의 때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때입니다.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삶의 기회를 주신 것을 결산하러 오십니다. 즉 다시 오시는 주님은 심판의 주로 오십니다. 그 때에는 모든 사람이 예외 없이 자신이 행한 모든 일을 주님께 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한 일 대로 악을 행한 자는 영벌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선을 행한 자는 영생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결산의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까?
그런데 지금 사람들이 너무 마음이 느긋합니다. 주님이 곧 다시 오신다고 해도 별로 감동이 없습니다. 아마도 “설마 지금은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4:44절입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사람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에 오신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주님 맞이할 준비는 하루아침에 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19대 대통령이 선출되고 그가 하는 일을 보면서 마음을 놓는 것 같습니다. 주의 깊게 현실을 살피십시오. 사탄은 결코 싸움을 멈춘 것이 아닙니다. 준비하고 주의 하십시오. 언제 주님이 오셔도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환영할 수 있는 참으로 복 된 삶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