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예배와 삶의 일치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044회 작성일 2017-10-23 22:50

*** 예배와 삶의 일치 ***

아모스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남 유다는 10대 왕인 ‘웃시야’가 통치하고 있었으며,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대의 북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이 예고되고 있던 때였습니다. 불과 20여년 후면 완전히 멸망당하게 될 그런 위기의 때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목적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돌이킬 것을 권고하고 경고하셨지만 그들은 해묵은 습관에서 돌아서지를 않았습니다. 그들의 생활은 악독했고, 타락했습니다. 아모스 2:6-8절에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증언하십니다. (현대어 성경)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짓고 또 죄를 지었으니 내가 그들을 용서하지 않겠다. 내가 더 이상 그들을 처벌하지 않고 놓아 둘 수가 없다. 그들은 뇌물을 받고 죄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며, 빚을 갚을 수 없는 가난한 사람을 노예로 팔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죽신 한 켤레 값에 가난한 사람을 팔아먹는다. 그들은 보잘 것 없는 사람의 머리를 짓밟아 흙 속에 처박고, 불쌍한 사람들의 살길을 막아 놓는다. 아비와 아들이 같은 창기에게 드나들며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힌다. 그들은 저당물로 잡은 옷들을 펼쳐 놓고 그 위에 누워 종교 행사들을 즐기며, 훔친 돈으로 산 포도주를 나의 성전에서 제물로 바치고 마신다.”(출22:26))
하나님께서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을 보시고 무어라 말씀하시겠습니까? 온갖 악기로 아름다운 찬양을 하고, 멋진 옷으로 황홀한 워십 댄싱을 하고, 주일 예배에,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드리고, 여러 부서에서 봉사를 합니다. 그런데 사회로 돌아가면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을 잊고 삽니다. 사업상의 이유로 거짓말도 쉽게 하고, 술 취하고 방탕하고, 남의 입장이나 남을 돕는 일은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자신과 가족을 위하여 산다면 그 예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예배가 중요하지 않다거나 예배보다 공의와 정의로운 삶을 사는 것을 더 중요하다고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진실성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긴다면 예배만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도 거룩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20절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니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고 요구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하나님께 거룩하게 예배하는 것만큼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와 공의를 나타내는 그런 삶을 요구하십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렇게 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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