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진실과 진리의 길
*** 오직 진실과 진리의 길 ***
우리가 사는 세상은 점점 위선과 거짓으로 짙게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종말이 가까우면 사랑도 식어지고 믿음도 희귀해지리라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위기이며 진리의 위기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주님의 말씀대로 위기 속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를 더욱 암담하게 하는 것은 사람들이 위선 된 삶에 자연스럽게 물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아무런 거리낌 없이 위선 된 행동을 하며, 거짓을 말합니다. 그러나 위선과 거짓은 하나님께서 철저히 배격하시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거짓의 근원을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8:44절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거짓의 근원은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거짓을 행하는 사람의 결말이 지옥이라고 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1:27절에서는,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고 하셨으며, 22:15절에서는,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짓된 삶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를 성경말씀을 통하여 보여주십니다. 신약에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이야기와 바리새인과 유대인들의 거짓되고 위선된 삶을 통하여 심각한 경고를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이야기를 읽으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오늘의 사람들은 그것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모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결정적인 잘못은 자신의 재산을 팔아서 일부를 감춘 것이 아니라 그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러하다고 그리스도인들도 같이 거짓과 불법을 자행하면 그 길은 죽음뿐입니다.
구약에서도 대표적으로 탐욕과 거짓으로 화를 자초한 엘리사 선지자의 사환 ‘게하시’가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의 사환으로서 가장 복된 자리에서 탐욕과 거짓된 삶을 버리지 못하여 저주를 자청한 불행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거짓이나 불법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생각까지 읽으시기 때문에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은 오직 진실과 진리의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