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재림을 위한 준비 - 최선의 삶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289회 작성일 2017-08-29 14:53


*** 재림을 위한 준비 - 최선의 삶 ***

요즈음 모든 세계 정황이 세상의 종말을 예고하는 듯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도처에서 예수님의 직접적인 계시를 통하여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무슬림들의 개종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이처럼 마지막이 다가올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이 유지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에 사는 동안 ‘영적인 전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12절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고 했습니다. 즉 우리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영들과 그 세력과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기도’뿐입니다. 예수님과 세 제자가 변화 산에 올라가셨을 때, 산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홉 제자들에게 어떤 사람이 귀신들린 아들을 데려와서 고쳐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내려오실 때까지 고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을 쫓아내시고 고쳐주셨습니다. 후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 우리는 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그 때 예수님께서,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막9:29)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의 삶이 지배하는 성도들에게는 기도 없이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형식적인 기도, 의무적인 기도가 아닌 자신의 모든 힘을 기울인 기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유명한 조각가,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채플’이라는 교회당의 천정 벽화를 손수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 천정은 까마득히 높았기 때문에 그 아래에서는 사실 천정의 모습이 한 눈에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이 천정의 벽에 가까이 붙어서 선 하나하나를 정성을 다해서 그리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아래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던 친구 한 사람이 말 했습니다. “여보게, 여기서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네. 그냥 적당히 해두고 내려오게나.”그러자 미켈란젤로가 천정에서 그 친구를 향해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여보게, 이 그림을 다 그린 후에 이 그림의 성과가 어느 정도인가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그야 자네겠지.” “맞네. 내가 알고 하나님이 아시는 한 나는 최선 이하로 일할 수는 없네.”

자기의 삶은 자신이 가장 잘 압니다. 뿐만 아니라 삶의 진실성과 정직성은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십니다. 자신의 삶에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주어진 시간 속에서 주어진 과제를 위해 얼마만큼 최선을 다했는지 하나님이 아시고 자신이 압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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