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하나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109회 작성일 2017-08-21 11:38


***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

요한복음 15:1,2절입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은 나무의 죽은 가지를 잘라내고, 살아 있는 가지들을 다듬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하는 이유는 나무가 더 튼튼하고 열매를 많이 맺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정원사들이 나무를 전지할 때는 잔인할 정도로 과감하게 가지들을 잘라냅니다. 우리 대부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듬으실 때, 우리의 죄악 되고 외면적인 부분들, 우리 삶에서 죽어있는 부분들만 잘라내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있고, 심지어는 우리가 볼 때 성공적인 것처럼 보이는 부분들까지도 잘라내십니다. 잘 되어 가는 사업, 만족스러운 인간관계, 건강, 자녀들 등등. 이런 부분들도 때로는 더 나은 열매를 위하여 잘려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래된 가지, 구태의연한 삶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오히려 진액만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작업은 우리를 많이 아프고 당황하게 하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삶의 가지치기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우리의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이 과정이 주어진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가지치기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가지치기는 결코 징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때에는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십시오. 그리고 더욱 정결해지기 위하여 힘쓰며,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하나님께 대하여 신뢰심을 보이십시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이삭을 제물로 바치듯, 요셉이나 다윗, 사도들이 그 고난의 시기를 받아들이고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순종하듯이 그렇게 하십시오.
가지치기를 한 나무는 당장 보기에는 흉합니다. 저렇게 다 잘라버리면 어떻게 열매를 맺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곧 이전보다 더 굵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히브리서 12:11절입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진정한 자녀라면 이런 과정이 반드시 주어집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이러한 때를 만난다면 영적, 육적 모든 삶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앞뒤좌우 사방이 막힐 때에는 위를 바라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척박한 광야를 주신 것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라고 하시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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