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생명과 행복을 누리는 길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285회 작성일 2017-08-14 14:01

*** 생명과 행복을 누리는 길 ***

그리스도인의 가장 근본 되는 삶의 자세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어진 일에 성실하게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누구보다도 더 열심과 성실로 수고해야 합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은 충만한 기쁨과 만족입니다. 찬송가 204장은 여류 맹인 작시가인 fanny jane crosby(1820-1915) 성도가 작시한 것입니다. 크로스비 성도가 어느 주일날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깨닫고 작시한 것입니다. 이 찬송은 생의 기쁨으로 충만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특히 3절을 보면 기쁨의 주체가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주안에 기쁨 누리므로 마음의 풍랑이 잔잔하니,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행복이란? 기쁨이 충만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애의 최대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것은, 주님의 계명을 믿고 실천하는 것이며, 실천은 사람의 수고를 동반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10절입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출애굽기 1:15절 이하에 보면, 히브리 산파인 십브라와 부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애굽 왕으로부터 아주 무서운 명령을 받았습니다. 히브리 노예의 숫자가 너무 많아지니까 두려워진 애굽 왕 바로가 ‘히브리 여인을 조산할 때에, 남자아이면 모두 죽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애굽 왕의 명령을 거역하면, 자기들의 목숨은 물론, 모든 친척들의 목숨까지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의 명령을 따른다면, 동족을 배반 하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징계가 따를 것입니다. 결국 두 산파는 애굽 왕이 아니라, 하나님을 택하는 지혜로운 결단을 했고, 그 결과 놀라운 복을 받았습니다. 출애굽기 1:21절에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산파는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신지라”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는 것은 생명을 건 수고가 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라고 하심은 우리 자신을 위함입니다. 신명기 6:2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살고 행복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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