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살아남기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176회 작성일 2017-08-01 22:15

*** 살아남기 ***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말 그대로 ‘요지경’입니다. 사람들은 양심을 버리고 자신의 안일과 평안을 택했습니다. 들키지 않고 잡히지만 않는다면 법도 양심도 아무것도 아닌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며칠 전 인터넷의 어떤 글에서는 지금은 법을 지키고, 양심을 지킨다고 할지라도 힘과 권력이 없으면 무시당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죄인이 된다고 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썩어가는 이유는 세상의 끝이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통치 원리인 “행한 대로 갚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그저 눈앞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져서 그로 인한 결과를 잊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3-5절입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이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풍자하는 우화가 있습니다.
조종사와 우주과학자와 보이 스카우트 소년과 목사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의 엔진이 고장 나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조종사가 말합니다. "지금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낙하산은 셋뿐입니다. 나는 예쁜 아내와 첫 돌을 맞는 아들이 있으니 살아야겠습니다."하며 낙하산 하나를 짊어지고 뛰어내렸습니다. 뒤이어 우주과학자가 말했습니다. "나는 현재 세상에 살아있는 인간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오. 내가 죽으면 세계 발전에 지장이 있고 많은 인류에 손해가 됨으로 살아야겠습니다."하며 두 번째 낙하산을 짊어지고 뛰어내렸습니다. 그러자 목사가 보이 스카우트 소년에게 말합니다. "얘야, 남은 낙하산은 네가 써라. 나는 살만큼 산 인간인데 죽으면 어떠냐." 이때 소년이 웃으면서, “목사님, 우린 둘 다 살 수 있어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우주과학자가 짊어지고 뛰어내린 것은 낙하산이아니라 제 보이 스카우트 배낭이었는걸요.”
똑똑한 것 같지만, 실상은 어리석은 현대인들을 풍자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의 사람들은 제마다 스스로 똑똑합니다. 불교 경전에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붓다(buddha/석가모니)’가 열반한 후에 외친 소리입니다. 그가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나니, ‘온 우주에서 나 뿐이더라.’는 것입니다. 옛 소련의 어느 우주 비행가가 처음으로 우주에 가서 하는 말이, “내가 우주에서 보아도 하나님은 없었다.”고 의기양양해 했다는 것이나 똑 같은 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하며, 불법과 불의는 진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인간이 아무리 부인해도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빛은 어두울수록 오히려 더 밝게 빛납니다. 우리가 빛의 자녀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존재는 세상에 없습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만을 청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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