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의 비밀
*** 즐거움의 비밀 ***
항상 웃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의아해 했습니다. 더디어 어느 사람이 용기를 내어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항상 웃네, 무엇이 그렇게 즐겁지?”
“울 수는 없잖아요!”
간단한 청년의 대답에 모두 웃었습니다. 사람처럼 미묘한 감정을 가진 생명체는 없을 것입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세상이 평안하고 모든 일이 잘 될 때에는 사람들의 감정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그 사람의 본연의 감정이 드러나게 됩니다.
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의 일화 중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했을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대통령이 로비를 지나가는데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바닥을 닦고 있는 청소부를 보았습니다. 궁금증이 일어난 대통령이 청소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아니, 청소하는 일이 그렇게 즐겁습니까?”
그러자 청소부가 대통령에게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대통령님, 저는 평범한 청소부가 아닙니다. 인류를 달에 보내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허허허! 무슨 자신감이 저렇게 강할까? 이 짧은 이야기로 그 청소부의 일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보통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거나 모자를 깊이 눌러서고 일하는 것에 비하여 지나가는 사람을 아랑곳 하지 않고 들썩거리듯 빗자루를 놀리는 모습이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하겠지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지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이자 ‘행복을 그리는 철학자’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앤드류 매튜스(Andrew Matthews)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의 비밀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을 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누구든지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할 수는 있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처럼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가장 즐겁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니 가장 즐겁게 살아야 합니다. 피할 수 없어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솟아나는 즐거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다만 이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세상의 것으로 인한 것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이 즐거움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