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특별한 삶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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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14 13:49
*** 가장 특별한 삶 ***
여러분은 자신의 삶이 평범하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특별하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평범한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주 특별한 존재로 지으셨습니다. 시편 16:3절에서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
고 하셨고, 50:5절에서는
“나의 성도들을 네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고 하시며, 116:15절에서는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고 하십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6:2절에서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고 하십니다. 이처럼 성도는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는 존재들이며, 세상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판단할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특별한 신분과 능력을 알지 못한 채, 세상에서 모든 것을 허비하고 쥐엄 열매나 껄떡거리는 하급 인생으로 살아갑니다. 왜 이렇게 허무한 인생으로 살아갑니까? 이유는 다른 사람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신의 믿음과 가치관으로 인생을 만들어가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힘, 능력, 돈, 지식 등 이런 것들을 의지하면 탕자의 꼴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으로 순종하고 실천한다면 날마다 기적으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목회자이며, 많은 감동적인 글을 쓴 ‘맥스 루케이도’ 목사가 쓴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동화책이 있습니다. 루케이도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잡지 ‘크리스차니티 투데이(Cristianity Today)’의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저술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야기 내용은 이렇습니다.
‘웸믹’이라고 불리는 ‘작은 나무 사람들’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서로에게 금빛 별표나 잿빛 점표를 붙이며 하루를 보냅니다. 재주가 뛰어나거나 잘생긴 웸믹들은 항상 금빛 별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이기도 한 ‘펀치넬로’처럼 보잘 것 없는 웸믹들은 잿빛 점표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금빛 별표를 자랑하며, 더 많은 별표를 받으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반면에 잿빛 점표를 받은 사람들을 업신여기며 조롱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특별해… 머리가 좋고, 잘생겼고, 똑똑하니까 말이야.”
온통 잿빛 점표로 가득한 펀치넬로는 조롱당하고 마을에서 쫓겨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나무사람들을 만든 목수 ‘엘리’(하나님을 상징)가 편치넬로에게 말합니다.
“너는 너이기 때문에 특별하단다. 특별함에는 어떤 자격도 필요 없으며, 너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하단다.”
2권에서는, 작은 나무 사람인 웸믹들 사이에 상자와 공을 남보다 많이 사 모으려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상자와 공이 많으면 훌륭한 웸믹, 적으면 별 볼일 없는 웸믹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주인공 ‘펀치넬로’도 훌륭한 웸믹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도 팔고, 잠도 안자고 오직 일만 해서 상자와 공을 사 모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웸믹들은 항상 더 많이 가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상자와 공을 많이 모으면 과연 행복해질까요? 오히려 어리석은 경쟁을 하느라 소중한 것들을 잃는 것은 아니겠습니까? 목수 아저씨 ‘엘리’는 펀치넬로에게 말합니다.
“네가 가진 것 때문이 아니라, 넌 너이기에 행복할 수 있단다. 잊지 마렴, 넌 언제나 특별하며, 난 널 사랑한단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하나를 위하여 사람이 되셨고, 대속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만큼 나는 하나님께 아주 특별한 사람입니다. 내가 재능이 있고, 돈이 많고, 능력이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당연히 특별한 대우를 해주십니다. 하지만 한 가지, 하나님의 특별한 대우를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현실적인 믿음과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매일의 삶이 기적이 될 수가 있으며, 특별한 존재로서의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은 날마다 기적으로 사는 삶입니까? 날마다 기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면, 지금 머물고 있는 삶의 자리를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떠나 있는 부분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적의 자리인 주님 안으로 자리를 옮기십시오. 주님 안이란, 하나님을 갈망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장 우선하는 자리입니다. ‘얼마나 오래 주님을 믿었느냐?’라는 것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과거에 진실하게 믿었고, 하나님의 일을 충성되게 했었다.’는 것도 역시 별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주님 안에서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