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735회 작성일 2018-05-22 21:48

***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

 

어느 농부가 마을 변두리에 있는 버려진 농장을 샀습니다. 잡초는 사람 키만큼 자랐고, 울타리는 무너지고, 축사도 거의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농부가 농장을 가꾸기 시작한 첫 날, 마을에 있는 교회의 목사님이 방문했습니다. 목사님은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하나님과 함께 멋진 농장을 가꾸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인사를 나누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난 후 목사님은 다시 농장을 찾아왔습니다. 농장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으며, 많은 소들이 있고, 곡식과 채소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전혀 달라진 농장을 보고 감탄하며 말했습니다.

“놀랍군요! 하나님의 능력이란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과 당신이 이루어낸 작품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러자 농부가 말했습니다.

“예, 그렇고 말구요. 하지만 목사님 이걸 생각해 보십시오. 이전에 하나님 혼자 농장을 가꿀 때는 어땠는지…”

 

농부의 말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상은 사람들의 땀 흘리는 수고와 노력으로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집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순종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가꾸어집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나라와 민족과 택하신 사람들, 그리고 모든 만물을 통하여 그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이루시려고 요셉을 택하셨고, 기근과 애굽의 바로 왕을 통하여 야곱의 가족을 애굽으로 인도하셨습니다. 430년 후에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으며, 여호수아를 통하여 가나안 땅을 분배하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나귀의 입을 열어 불순종하는 발람 선지자를 깨우치셨고, 큰 물고기와 박 넝쿨을 통하여 요나 선지자를 깨우치셨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를 위하여 까마귀를 통하여 먹이셨고, 사르밧 과부를 준비하셔서 긴 가뭄동안 음식을 제공하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을 통하여 복음의 길을 여셨고, 가는 곳마다 바울을 돕는 사람들을 예비하셨습니다. ㅁㅁ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택하시고 부르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주님의 사도로서의 길을 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세대에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사람을 부르십니다. 저나 여러분은 이 세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자신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고 있다고 확신합니까?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를 힘쓰고 순종하여 아름다운 삶을 이루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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