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882회 작성일 2018-04-14 22:26

***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쓴 명작소설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란 책을 아시지요?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하고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의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고 흠모한 나머지 ‘혹시 천사가 사람이 되어 내려온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전도였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마을에서는 밤마다 무서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살인, 방화, 절도, 소녀 유괴 등. 끔찍한 범죄사건이 밤마다 일어나서 마을을 온통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칼’경이란 유명인사가 살해되었는데 살해도구가 단장(지팡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단장을 조사해본 결과 ‘앤더슨’이란 변호사가 ‘지킬’박사에게 준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지킬 박사는 어느 곳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지킬 박사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았더니, ‘하이드’란 사람이 지킬 박사의 옷을 입고 자살한 시신으로 발견되었습니다. 결국 천사같이 착한 사람인 지킬 박사와 악마 같은 하이드는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지킬 박사는 밤마다 이상한 약을 먹고 마음도 얼굴도 흉악해져서 하이드란 사람이 되어 그런 끔찍한 죄를 즐기다가 결국 자살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 소설이 명작으로 불리는 이유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두 성품을 사실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선한성품’과 ‘악한성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도 로마서 7:19절에서 자신을 표현하기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도다.”

라고 했고, 21절에서는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성품은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위선적인 삶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이처럼 너무도 분명한 이중적인 성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습니까?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고민에서 벗어났다고 고백합니다. 즉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뜻으로 성도를 인도하시기 때문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사는 것만이 이중적인 성품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이는 목적이 분명한 삶을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4:8절에서 고백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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