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에 대하여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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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07 13:48
*** 약속에 대하여 ***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떤 형태로든지 약속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이런 약속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등.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이 되어버린 “언제 한번”이라는 인사치레의 말이 있습니다.
영어에도 Let's get together sometime.(우리 언제 한번 보자)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런 말을 들을 때면 정말인줄 알고 기다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이처럼 지키지도 못할 인사치레의 말을 남발하지는 않습니까? 우리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은 사랑과 진심이 담긴 말을 하고 약속을 하고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혹시 여러분도 언제 한번 이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없습니까?
세상에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하는 몇 가지를 보면 이렇습니다. 첫째는 우리 입에서 나간 말을 돌이킬 수 없습니다. 둘째는 활시위를 떠난 화살입니다. 셋째는 흘러간 시간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가장 매정한 것은 세 번째의 흘러간 시간입니다. 지나간 세월은 천만금을 들여도, 아무리 후회해도 결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삶, 즉 시간은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로마서 14:10-12절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우리가 살아온 모든 시간은 하나님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게 되며 또 우리 입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모든 삶의 시간을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길을 찾아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자로서의 삶입니다.
예배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앙의 요소라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예배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신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시편 50:4-5절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어주는 언약의 증거는 제사 곧 예배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확증하는 중요한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