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줄을 잡으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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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2-13 16:59
*** 기도의 줄을 잡으십시오. ***
흔히 성경말씀을 생명의 양식이라고 하며, 기도를 영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의 호흡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창세기 2:7절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생기는 곧 우리의 영혼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영혼은 하나님과의 교류가 끊어지면 죽게 됩니다. 에스겔 37장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9-10절입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 영혼의 주인이셔서 살게도 하시며 죽게도 하십니다. 이러한 우리 영혼은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며 교류하게 됩니다. 요한계시록 8:3-4절입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합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우리의 기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적인 교제입니다. 이 교제가 끊어지면 범죄한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과 단절되어 한갓 육체(바사르, flesh)로 전락하게 됩니다. 이처럼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생명 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살아갈 영과 육신의 모든 삶의 필요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다만 보이지 않게 우리 곁에 있는 것들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것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렇게 기도의 줄을 잡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기도의 줄을 잡으십시오. 아무리 피곤하고 바쁘더라도 먼저 기도의 줄을 잡으십시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대로 우리가 예수님께 구한 것은 반드시 주십니다. 믿음이 없어서 의심하게 되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됩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에 깨어있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