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내 마음의 자리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628회 작성일 2018-12-05 23:27
*** 내 마음의 자리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를 기억하십니까? 그녀는 배고픔을 견딜 수 없어 하나님을 증오하면서 외쳐댑니다. “하나님이 나의 증인입니다. 난 결코 다시는 배고프지 않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든지 도둑질을 해서라도 배고프지 않겠습니다.” 마치 요나처럼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께 반항했습니다.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회개하라.’ 고 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 자신의 뜻과 반대된다는 이유로 다시스로 도망쳤고 니느웨를 용서하시려는 하나님께 반항했습니다. 스칼렛 오하라도 하나님께 반항하며 동생의 애인을 빼앗아 재혼을 하고, 그 남편이 죽자 돈 많은 선장 ‘래드 버틀’과 재재혼을 합니다. 딸도 낳고 행복하게 사는 듯 했지만 결국 딸도 남편도 모두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맙니다.
 
돈도 남편도 자식도 ‘스칼렛’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했습니다. 애당초 ‘스칼렛’은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마치 ‘이삭’의 아들 ‘에서’가 한순간의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동생인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린 것과도 같고, 가룟 유다가 몇 푼의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팔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같습니다. 한 번 잘못 들여놓은 생활의 습관은 바꾸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랜 습관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자리를 잡아버립니다. 주인인척 하는 것이지요. 이 가치관은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최고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신의 사상으로 자리 잡아 버립니다. 한 번, 두 번 말씀을 멀리하고 기도를 멀리하고,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하면 결국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멀리 떠나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말씀을 전하면서 이렇게 경고합니다. 고린도전서 15:33-34절입니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면 세상적인 악한 친구들의 속임에 끌려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깊이 알 수가 있습니까? 영적인 성장이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알기에 이르게 합니다. 영이 성장의 방법은 ‘사랑 안에서 참된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사랑을 가장 잘 아는 길은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사랑은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교통을 통하여 그 사랑에 깊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을 깨닫지 못하면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실천하게 되면 참되고 진실한 삶은 따라오게 됩니다.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는 세상의 것들이 습관이나 가치관으로 자리 잡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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