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믿음으로 조각하는 삶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054회 작성일 2018-11-14 22:59
*** 믿음으로 조각하는 삶 ***
 
성경의 모든 일은 믿음을 통로로 하여 이루어집니다. 병 고침을 받은 수많은 이적도 믿음이라는 통로를 통하여서였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통로도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를 통하여 믿음을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셨습니다. 즉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지금 실제로 소유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두 토막입니다.
 
첫째는 살 빼기 훈련 반에 들어간 몸이 지나치게 살진 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훈련 교사는 훈련생들에게 ‘자신의 앞에 있는 전신 거울에 자신이 원하는 몸의 윤곽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날씬한 몸매를 자신의 키에 맞추어 그렸습니다. 다 그린 후, 거울 앞에 섰을 때 자신의 모습은 거울에 그린 날씬한 몸매를 차고 넘쳤습니다. 그 후, 수 주일 동안 그녀는 운동을 하며 음식을 조절했습니다. 매주 그녀는 거울 앞에 섰고 그때 마다 몸이 줄긴 했지만 그려놓은 몸매에 비해 아직 너무 컸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더욱더 열심히 운동을 하며 엄격하게 음식조절을 했습니다. 결국 어느 날 그녀는 거울에 그린 모습에 꼭 들어맞았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화강암 덩어리로 사자의 상을 새긴 조각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조각가에게
“어떻게 그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조각가는
“아주 쉬웠습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사자처럼 생기지 않은 것은 모조리 쪼아낸 것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 두 이야기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셨습니까? 여인은 자신이 소망하는 것을 눈에 보이게 그렸습니다. 그리고는 그 소망이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으로 노력했습니다. 훈련교사는 보이지 않는 소망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신뢰심이 깊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조각가도 역시 큰 화강암 덩어리에서 이미 자신이 조각하고자 하는 사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필요 없는 부분을 쪼아냈던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현재 보이는 상황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그 일이 이룬 것에 마음을 둡니다. 즉 우리가 가진 소망이 이루어져 있는 상황을 그리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의 소망을 그리시고 적절한 때에 불러내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삶을 소망하며 마음에 그리고 있습니까? 그리고 그 믿음의 그림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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