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의 영성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242회 작성일 2019-08-20 14:44
*** 마지막 때 그리스도인의 영성 ***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적합한 개성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삼인삼색(三人三色)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저마다의 성격이 있고 개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성격이나 개성이 따로 있을까요?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사건들과 인물들을 죽 떠올려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결정적인 단서를 하나 찾았습니다. 마지막 때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 중 일부인 마태복음 24:10-13절입니다.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말씀은 ‘마지막 때의 세상적인 혼탁한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확신과 결단과 인내가 요구 된다.’는 것을 가르치십니다. 한 구절 더 보겠습니다. 히브리서 3:14절입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이 말씀도 역시 동일한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은 ‘흔들리지 않는 확신, 신속한 결단, 끝까지 싸우는 인내를 이루는 우직한 성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성격은 요한계시록 3:16절에서 말씀하시는 우유부단(優柔不斷)함입니다.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바로 이 말씀입니다. 엘리야 시대의 북 이스라엘의 백성들도 이와 같았습니다. 열왕기상 18:21절입니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여러분은 자신의 영적인 성격이나 개성은 어떠하다고 생각합니까? 아침저녁 달라지는 조변석개(朝變夕改)하는 마음은 아니겠지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에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내용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때에 나타날 현상 중에도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표적과 기사를 보이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려 한다.’고 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지도록 미혹하는 때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과 결단과 우직한 인내가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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