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서로 사랑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843회 작성일 2020-03-12 15:34
*** 서로 사랑 ***
 
여러분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은 사랑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0:24절에서는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라고 하십니다.
 
미국의 39대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 대통령은 원칙과 시간을 너무도 철저하게 지키는 성격이었습니다. 특히 약속 시간보다 늦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부인 로잘린 여사는 조금 여유로운 성격의 소유자여서 외출하기 위해 화장하고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서 지미 카터는 스트레스를 받곤 했습니다. 지미 카터는 그런 부인에게 자주 잔소리를 하곤 했습니다. 어느 해, 로잘린 여사의 생일이었습니다. 지미 카터는 부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에게, 그동안 약속 시간에 관하여 내가 당신을 너무 괴롭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에 관하여 좀 더 자유롭게 생각하면서 서로 더욱 사랑하도록 합시다.”
편지를 받은 로잘린 여사는 이 편지가 그 어떤 것보다 최고의 생일 선물로 ‘시간 지키는 것에서 자유로움을 줬다.’며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부부 사이에 작은 불화가 사라지면서 주변에서도 인정받는 가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은 정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삶의 패턴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는 것은 그 사람에게 감동을 주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0:4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뿐만 아니라 양과 염소 비유를 통하여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크고 위대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관심만 가지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내 코가 석자”라고 하면서 ‘자신의 앞 가름에 바빠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여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잠언 21:13절입니다.
귀를 막고 가난한 자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예수님께서도 요한계시록 22:12절에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고 하십니다. 우리가 행한 작은 사랑의 일이라고 할지라도 그 보상은 주님께서 해주십니다. 이 별 것 아닌 작은 배려와 위로, 관심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서로 사랑’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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