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반드시 주어질 보상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996회 작성일 2020-09-24 15:55
*** 반드시 주어질 보상 ***
 
예전에 직장 다닐 때, 연말이면 기다려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보너스지요. 요즘은 성과급이라고 하던데, 어떻든 추가로 주어지는 보너스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받으면 기분이 좋지요. 회사가 일 년 동안 경영하여 좋은 결과를 내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사원들에게 분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도 마지막 보상이 있습니다. 이 보상은 주님께서 확실하게 보증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1:6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믿어야 할 두 가지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과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상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세상의 보상에는 관심이 있는데, 하나님의 보상에 관하여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일화 중 하나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하루는 시장을 지나다가 사람들을 만나 길을 물었습니다. “신발을 만드는 가게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자 사람들은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옷장을 만드는 집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것도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렇게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물어보아도 아주 상세히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사람을 사람 되게 만드는 집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이 이야기를 통하여 세태를 풍자한 것입니다. 즉 사람들이 물질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세하게 알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자신에 대해서는 등한시한다는 것을 풍자한 것입니다. 지금 세상도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평안과 즐거움에 마음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옷 한 벌, 내 집 마련, 재테크, 자식을 키우는 일, 노후생활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도 자기를 잃어버리고 살아갑니다. 히브리서 9:27절에서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라는 말씀처럼, 100여년을 사는 세상보다는 영원을 사는 삶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리는 “우리가 장차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세 가지 질문을 받을 것이다.”고 했습니다. 그 세 가지는 “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 네게 준 돈을 어떻게 썼느냐? 그리고 네게 준 자녀를 어떻게 가르쳤느냐?”입니다. 웨슬리는 ‘이 세 가지를 돌아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하신 대로 세상에 다시 오십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각 사람이 자신에게 맡겨진 재능으로 어떻게 살았느냐에 대하여 반드시 보상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보상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마라나-타
Total 618건 10 페이지 RSS
대복칼럼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483
행동하는 진실한 믿음
  • 늘푸른
  • 10-27
  • 913
482
고난의 이유
  • 늘푸른
  • 10-19
  • 760
481
말세의 그리스도인의 삶
  • 늘푸른
  • 10-15
  • 836
480
자기경영과 영적자존감
  • 늘푸른
  • 10-08
  • 1195
반드시 주어질 보상
  • 늘푸른
  • 09-24
  • 997
478
하나 됨의 능력
  • 늘푸른
  • 09-09
  • 1120
477
전적신뢰
  • 늘푸른
  • 09-02
  • 1334
476
회개와 회복
  • 늘푸른
  • 08-26
  • 1332
475
삶의 회복을 위한 필수조건 2
  • 늘푸른
  • 08-18
  • 1362
474
삶의 회복을 위한 필수조건 1
  • 늘푸른
  • 08-18
  • 1145
473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 늘푸른
  • 08-12
  • 1110
472
만고불변(萬古不變)의 법칙
  • 늘푸른
  • 07-27
  • 1291
471
진정한 기쁨과 감사
  • 늘푸른
  • 07-21
  • 1290
470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잣대
  • 늘푸른
  • 07-01
  • 1706
469
피조물의 목적
  • 늘푸른
  • 06-24
  • 127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