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회복을 위한 필수조건 1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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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8-18 13:22
*** 삶의 회복을 위한 필수조건 ***
여러분은 올해 자동차검사를 받으셨습니까?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일 년에 한 번은 반드시 ‘종합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사를 받지 전에 종합점검을 하게 됩니다. 오래 전에 중고 승합차를 구입해서 사용할 때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자동차 종합검사장에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유인 즉, 매연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근처에 있는 종합정비소에서 값비싼 인잭터를 교환하고,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서 다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미리 점검을 했었더라면 얼마든지 적은 비용으로 정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검사 전에 반드시 종합정비를 먼저 받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종합점검 하여, 영적정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자동차는 불합격해도 다시 정비를 해서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에는 한 번 불합격되면 다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이삭의 큰 아들 에서가 장자권한을 소홀히 여겨 동생에게 팔았고 결국 장자의 축복을 동생 야곱에게 빼앗겼습니다. 이 상황에 대하여 히브리서에서 이렇게 증언합니다. 히브리서 12:16-17절입니다.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도 이러한 일을 깨우치시려고 ‘열 처녀 비유’로 가르치셨습니다. 여분의 기름 즉 믿음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는 두 번 다시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마태복음 25:10-12절입니다.
“그들이 사러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이렇게 우리 그리스도인은 언제 주님 앞에 설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앙점검을 잘 하여 항상 준비된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영의 상태를 점검하여 삶을 회복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첫 번째가 ‘이해와 용서’입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즉 용서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생명에 관계된 필수사항입니다. 내가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용서 없이는 하나님께 예배할 수도 없습니다. 용서하고 용서받는 것이 선행되지 않은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5:23-24절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께 모든 허물과 죄를 용서받고 싶다면 내 잘못도 용서 받고,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