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영의 감각이 민감하려면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7회 작성일 2025-04-06 17:05

*** 영의 감각이 민감하려면 ***

*** 로마서 10:17 ***

 

역사가들은 조선이 망한 이유를 대원군의 부패, 민비의 간교함, 백성들의 무지함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와그너’ 교수는 그 이유를 한마디로 “관료나 국민 모두, 외부의 변화를 읽지 못해서 개혁의 기회를 잃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정치나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도 삶의 감각에 따라서 판이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적인 감각이 생사화복(生死禍福)을 가르게 됩니다. 예수께서 마태복음 11:16-1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이는, 예수께서 영적인 감각이 죽어서 올바르게 반응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책망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16:2-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왜 예수께서 영적으로 무감각한 유대인들을 강하게 책망하셨겠습니까? 그 해답이 마태복음 16:5-11절에 있습니다.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한 것은, 믿음도 작았고, 깨닫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 영의 감각이 민감하게 되려면, 믿음의 분량을 키우고 말씀을 깨닫도록 하나님을 향하여 영이 열려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믿음의 분량이 커지고, 하나님 말씀을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로마서 10:17절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믿음은 예수께서 가르치신 말씀을 들음으로써 시작되고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24:45절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나셔서 깨닫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즉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깨닫지 못하고 율법만 고집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요 8:43-44상)

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분량이 커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를 원하면, 말씀 듣기를 힘쓰며 깨닫고 분별하도록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1:13절에서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라고 하십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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