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857회 작성일 2025-02-09 17:18

*** 자기를 살펴야 합니다. ***

*** 로마서 2:1-3 ***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세탁소에 갓 들어온 신입 옷걸이에게 오랫동안 그곳에 있었던 헌 옷걸이가 말했습니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러자 신입 옷걸이가 의아한 얼굴로 반문했습니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 거죠?” 헌 옷걸이가 말합니다. “아주 잠깐만 입혀진 옷이 자기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야!”

 

이 비유적인 우화에서 주는 교훈은 ‘교만하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신분을 잊지 말라.’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을 드러내는 고집과 교만을 벗을 수 있는 길은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분과 자신이 있는 정확한 자리를 안다면 결코, 교만하지도 고집스럽지도 않게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잠시 머무는 이 세상에서 얻은 것들이 자기 소유물인 양 지키고 의지하려 합니다. 즉 자기 명예와 지위, 부와 권력을 위하여 자기 생명까지도 내걸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이처럼 세상에 치우친 삶은 영적인 가치관을 무너뜨리고 영적인 소경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이렇게 세속적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자기가 행하는 죄에는 관심도 없지만, 다른 사람의 죄에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행실을 철저하게 살펴야 합니다. 그 심각성을 롬 2:1-3절에서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의 경영 즉 마음의 생각과 계획까지도 살피시고 아십니다. 예수께서 중풍 병자에게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셨을 때, 사람들은 신성모독이라고 예수님을 비난하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2:8절입니다.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우리는 이렇게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만이 아는 은밀한 일들까지도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럽거나 죄악 된 모습이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진정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1:13-15절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지금 세상에는 미혹의 영들, 즉 자기들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아는 사탄의 활동이 미친 듯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 세계가 영적인 혼돈과 악한 영들의 활동이 강렬하여서 할 수만 있다면 택한 자들까지도 미혹하려 합니다 이 악한 세력들은 그리스도인에게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도록 유혹합니다. 이렇게 악한 영들에 마음이 미혹되면, 신앙이 형식적으로 바뀌고, 영적인 열정도 기쁨도 사라집니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매일 매 순간 자기 모습을 진실하게 살펴야 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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