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켜야 할 것
*** 내가 지켜야 할 것 ***
*** 히브리서 3:13-14 ***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가장 많이 변화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거듭나게 되고 삶이 변화하게 된다고 알고 또 말합니다. 그런데, 거듭나고 삶이 변화한다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의 삶이 변화했다는 것은, 그의 생활에서 은연중에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인 마태복음 5:43-44절입니다.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것이 예수께서 우리에게 가르치신 그리스도인의 표징이며, 능력이고, 마지막까지 견고하게 지켜가야 할 삶의 원리입니다. 이는,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친히 삶으로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관용과 이해와 사랑이 결집 된 인간 최고의 품성입니다. 그래서 히 3:7-9절에서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라고 경고하시며, 13-14절에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라고 결단을 촉구하십니다. 그러면, 영적으로 저무는 때를 사는 우리가 견고하게 잡아야 할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온갖 악기가 연주되는 오케스트라도 지휘자에 따라서 연주되는 것처럼, 우리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삶이 변화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세상을 향하고, 세상의 것들을 마음에 들이면, 세상의 변화에 따라 삶이 흔들리고 고통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고, 영원한 소망을 추구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마지막까지 견고하게 잡아야 할 것을 알고 지켜야 합니다. 히 3:12절에서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게 되는 첫 번째 요건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별생각 없이 만남이나 일, 혹은 약속을 미루고 연기(延期)합니다. 이처럼 미루는 이유는 ‘오늘이 있는 것처럼 내일도, 혹은 다음 기회도 주어질 것이다.’라고 철석같이 믿기 때문이겠지요.
사람들은 자신이 한없이 오래 살 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 닥치는 재난이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삽니다. 그러나 전도서 9:1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분명히 사람은 자기의 시기도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들이 재난의 그물에 걸리고 새들이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들도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홀연히 임하면 거기에 걸리느니라.”
만일 이 사실을 믿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는 않겠지요. 그래서 히 3:1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우리가‘그때 할걸!’이라는 후회를 하지 않으려면 오늘 해야 할 것을 결코 내일로, 다음으로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깨달은 즉시 순종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