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사랑의 빚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606회 작성일 2002-12-13 17:42
♡♥♡♥♡  사랑의 빚  ♡♥♡♥♡<br>♧♣♧♣♧ 로마서13:8 ♧♣♧♣♧<br><br>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떠한지를 실감하십니까? 주님의 사랑은 ‘값없이 베푸시는 사랑’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br>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고, 구세군의 자선남비의 종소리가 딸랑딸랑 소리를 내는 성탄의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이 땅에 실현된 거룩한 순간을 우리는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br>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그저 분위기에 젖어 주님의 사랑이 또 한 번 스쳐지나가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br><br>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br>“다시 약속을 어기면 그 때는 추운 다락방으로 보낼 테다.”<br>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또다시 약속을 어기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약속대로 아들을 다락방으로 유배를 보냈습니다. 그날 밤 추운 다락방에 아들을 올려 보내 놓고 부부는 서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br>“당신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다락방에서 내려오게 하면 아이는 당신 말을 듣지 않게 될 거예요.”<br>아버지의 약한 마음을 헤아린 어머니의 말에,<br>“당신 말이 옳아… 그렇지만 그  애는 지금 얼마나 무섭고 추울까?”<br>하며 남편은 조용히 일어나 방을 나갔습니다. <br>추운 다락방에서 이불도 없이 웅크린 채 잠들어 있는 아들… 아버지는 그 옆에 말없이 누워 팔베개를 해주고 꼭 끌어안아 주었습니다. 이윽고 어린 아들의 두 눈에서는 따듯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습니다.<br>이것이 우리 주님의 사랑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긋난 길로 갈 때에 매를 때리시고 징계하십니다. 그러나 다시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싸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br>호세아6:1절입니다.<br>“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br>예수님께서는 유산을 챙겨서 아버지를 떠나 제멋대로 떠나간 아들을 밤마다 대문 열어놓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사랑이라 하셨습니다.<br>“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br>거지 행색으로 멀리서 집을 향해오는 아들을 아버지는 벌써 알아보고 달려가서 반갑게 맞이하는 아버지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br>이 큰 사랑은 받은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자신이 ‘모든 사람에게 빚진 자’라고 했으며, 그 빚은 ‘사랑의 빚’이라고 했습니다. <br>로마서13:8절입니다.<br>“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br>여러분을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br>그들은 여러분에게 사랑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미움도 증오도 변질된 사랑의 일종입니다.<br>우리가 그들에게 마음을 열어준다면, 미움과 증오도 사랑으로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인 것입니다.<br>우리 이 사랑의 계절에 우리 사랑의 문을 열어봅시다.<br>
Total 848건 51 페이지 RSS
큐티 / 독서 산책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98
행복
  • 늘푸른
  • 12-25
  • 4245
97
종이 되어야 하리라.
  • 늘푸른
  • 12-21
  • 4270
사랑의 빚
  • 배의신
  • 12-13
  • 4607
95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교회
  • 배의신
  • 12-07
  • 4602
94
사랑을 만들어갑시다.
  • 배의신
  • 11-30
  • 4586
93
본향을 향하는 사람들
  • 배의신
  • 11-23
  • 4102
92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
  • 배의신
  • 11-16
  • 4086
91
내 인생의 천국과 지옥
  • 늘푸른
  • 11-09
  • 3779
90
나의 가치
  • 배의신
  • 11-02
  • 4013
89
사모하는 열정
  • 늘푸른
  • 10-26
  • 3921
88
'예수는 신화다.'에 대하여
  • 늘푸른
  • 10-19
  • 4432
87
넓은 마음
  • 늘푸른
  • 10-12
  • 3980
86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 늘푸른
  • 10-05
  • 4804
85
쓰임 받는 일꾼
  • 늘푸른
  • 09-21
  • 4740
84
신의를 지키는 신앙
  • 늘푸른
  • 09-08
  • 503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