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책임성 있는 최선의 삶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25회 작성일 2024-03-26 17:12

*** 책임성 있는 치선의 삶 ***

*** 마태복음 22:37-40 ***

 

생각하게 하는 우화입니다.

어느 집에서 개를 길렀는데 한 날은 밤에 도둑이 들어서 물건을 훔쳐 갔습니다. 그런데 개가 도둑이 들어온 것을 보고도 멍청하게 보고만 있고 짖지를 않았습니다. 괘씸하고 어이가 없는 주인이 개를 잡아놓고 야단을 쳤습니다. “야 이 개 삐리리야, 도독이 오면 짖어야 할 것 아니냐.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는 거야? 응? 밥값을 해라 밥값을…” 그러자 듣고 있던 개가 냉큼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도둑인지 분간이 돼야 말이지요! 주인이 도둑인지 도둑이 주인인지 혼동이 돼서 짖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안 짖기로 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겠지요? 이 시대가 하도 혼란스러워서 개도 도둑과 주인을 분별할 수가 없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에게는 단 한 번의 생애가 주어져 있습니다. 잘 못 살았다고 물건을 사듯이 무르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앞의 우화처럼 개도 헛갈리는 헛된 삶이 아니라, 신중하고 후회를 남기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후회를 남기지 않을 삶이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최선의 삶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천명한 요리 문답 제1번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것이며, 답변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31절에서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계명을 예수께서 마태복음 22:37-4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즉 최선을 다하는 사랑의 삶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삶의 길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인생 지도를 그리며 삽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 혹은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잠언 16:2절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이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의 생각까지를 포함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살피시며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12:14절에서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라고 하시며, 고린도후서 5:10절에서는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라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인생을 책임성 있게 살아야 합니다. 즉 인생의 끝에서, 혹은 하나님 앞에 설 때, 후회를 남기지 않는 최선의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의 결과를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고 주어진 일에 충성과 성실로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사는 사람을 눈여겨보시며, 능력과 필요를 채우십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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