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분별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41회 작성일 2023-12-03 15:42

*** 분별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 고린도전서 2:12-13 ***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무척 기능적으로는 다양하고, 복잡하고, 정보의 양으로는 ‘빅데이터’ 세상입니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Worldometers’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에 2,100억 개 이상의 e-mail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하루 정보량은 20세기 초로 따지면, 전 세계인의 평생 정보량과 맞먹을 정도입니다. 즉 인류 5,000년 축적된 데이터가 단 하루 만에 생성되는 것입니다. 이런 거대한 데이터를 가리켜 ‘빅데이터’라고 합니다. 이러한 세상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긴급하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분별력입니다. 분별이라 함은, 문자적으로는 ‘시험하다, 입증하다, 구별하다.’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영적으로 사용될 때의 의미는 조금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분별력이란, ‘세상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는 것이며,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이 깨달음을 방해하는 사단의 술수를 아는 것’입니다. 곧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구별하는 능력입니다. 이 분별에 대하여 사도 바울을 통하여 고린도전서 2:12-1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이처럼, 분별력은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성령께서 나누어주시는 은사입니다.

고린도전서 2:13절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한곳 더 고린도전서 12:10-11절입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영적인 일을 분별하는 능력은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의 일들과 영적인 일들은 분별하기를 원한다면, 성령께서 주시도록 구하면 됩니다. 예수께서 누가복음 11:13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구하면 당연히 주신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야고보 선생은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즉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올바로 구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영적인 것을 분별하는 능력은 세상의 지혜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로만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함과 필요한 은사를 구해야 합니다. 엉뚱한 것 구하느라 시간과 힘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분별하도록 기도하면 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기도했다면, 성령께서 인도하심을 믿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세상은 영적인 어둠으로 깊어가고 있습니다. 어두울 때는 손전등으로 길을 밝히듯이, 성령께서 우리 발의 등불이 되셔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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