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사모하는 열정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920회 작성일 2002-10-26 15:24
♡♥♡♥♡ 사모하는 열정 ♡♥♡♥♡
♧♣♧♣♧ 로마서12:11 ♧♣♧♣♧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여러분은 ‘주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까?
또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며 주님을 따르지만 정작 하나님에 대한 관심은 세상살이보다 결코 많이 가지지 못했음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목사이면서 찬송가 작가인 ‘H.보나르’(335장,426장 등 7곡이 찬송가에 있음)가 한번은 꿈을 꾸었습니다.
천사가 ‘보나르’의 열심을 저울로 달고 있는데 엄청난 무게가 나타났습니다. 천사가 하는 말이,
“당신의 열심은 100근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보나르는 기뻐서 어찌할 줄을 모르면서 천사의 다음 동작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천사는 그 열심의 내용을 분석하여 발표했습니다.
“이기심 때문에 나타나는 열심이 14근, 파당적인 열심이 15근, 명예 때문에 나타나는 열심이 22근, 사람을 사랑하는 열심이 23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심은 26근이오.”
잠에서 깨어난 보나르는 자기의 열심의 내용을 깊이 생각하고는 회개했다고 합니다.
주어진 일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을 낸다고 해서 모두가 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태복음7:21-23절에 있는 말씀을 떠올려 보십시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렇습니다. 열심을 내어도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열심을 내어야 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열심을 내어야 할 적절한 시기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에 군불을 넣듯이 지금은 열심을 내어야 할 때입니다.
철야기도회를 하던 어느 날 밤, 기도회에서 나이 많으신 어른이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우리가 열 줄 비파로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기도회에 모인 사람들은 열 줄 비파가 무엇인가 하고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분은 계속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눈으로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봄으로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우리는 우리 귀로 오로지 주님의 음성만을 들음으로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우리는 우리 손으로 주님을 섬김으로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우리는 우리 발로 주님의 계명의 길로 달려감으로써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우리는 우리 혀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간증함으로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우리는 우리 마음으로 오로지 주님만을 사랑함으로 주님을 찬양하겠나이다.…”
‘열 줄 비파’는 하나님께 드려진 성도의 삶이었습니다.
우리는 열 줄 비파를 주님의 손에 두어서 주님께서 인생의 가락을 연주하시도록 함으로써 가장 훌륭하게 주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최고의 관심이며 열정입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 눈으로 주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께 우리 눈을 고정시켜야 합니다. 우리 눈이 주님에 대한 소망으로 가득 찰 때 삶은 참된 의미와 목적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 귀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때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손을 주님을 위해 사용함으로, 발로 주님을 위해 심부름을 함으로, 혀로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에 대하여 이야기함으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함으로 주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열 줄 비파 - 우리 삶 - 을 하나님께 맞추어서 그 분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며, 찬양하는 것이며, 사모하는 열정입니다.
여러분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주님을 향하여 열심하지 못했다면 지나간 시간들은 주님의 십자가 아래 내려놓읍시다. 그리고 지금부터 이러한 열심으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짧은 인생을 후회를 남기지 않는 뜨거움으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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