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분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46회 작성일 2023-05-07 20:54

*** 분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

*** 로마서 7:18-19 ***

 

어느 농부가 몇 마리의 돼지를 몰고 사과나무 옆을 지나다가, 돼지 한 마리를 들더니 사과를 따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 한 마리씩 들어 올려 사과를 따 먹게 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그 모습을 한참 보고 있다가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돼지를 들고 따 먹게 하는 것보다 나무를 흔들어서 사과를 떨어뜨리면, 힘도 덜 들고 시간도 절약되지 않을까요?” 그러자 돼지를 들고 있던 농부가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시간 절약이라고요? 아니 지금 생각하고 말하는 거요? 돼지가 시간을 절약해서 뭐 하게? 돼지가 힘 아껴서 어따 쓸라고?” 지나가던 그 사람은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갔습니다.

 

여러분은 지나가던 사람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지요? 구경하던 사람의 생각 중심에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가 너무 힘들어 보이고 시간도 많이 드는 것을 보다 못해서 충고한 것입니다. 그러나 농부의 생각 중심에는 돼지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생각이 다르면 일을 보는 관점이 전혀 달라집니다. 자녀에게 마음을 두면 모든 일의 중심에 자녀가 있게 되고, 돈에 마음을 두면 모든 일은 돈은 모으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가 아니라, ‘어떤 것에 더 마음이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사람의 마음이 한 곳에 고정이 되면,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선(善)과 악(惡)이 공존하지만, 사람들은 선과 악을 따지기보다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것에 마음을 둡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은 선과 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명하게 알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7:18-19절에서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바 악을 행하는도다.”

라고 탄식합니다. 사도 바울은 선한 것이 무엇인지도 알고, 그 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정작 생활에서는 오히려 악을 행한다고 고민을 토로합니다. 이러한 사도 바울의 고민이 지금 우리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 위하여 지혜와 분별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무엇을 분별해야 합니까?

사람의 마음에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선과 악 사이의 갈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크게 두 가지의 경우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아직 거듭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로 말미암아 일어나는 삶의 갈등입니다. 다른 하나는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성화(聖化) 되는 과정에서 아직 불완전한 삶으로 말미암는 갈등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삶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갈등을 겪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의 갈등에서 선(善) 즉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고 따르는 분별의 은혜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묵상하면서 주님의 뜻을 찾고 기도로 삶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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