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오늘, 지금 해야 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26회 작성일 2023-02-12 15:17

*** 오늘, 지금 해야 합니다. ***

*** 야고보서 4:13-17 ***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시점은 오늘이라는 지금의 시간입니다. 왜 중요하겠습니까?

지금이라는 시간만이 내가 사용할 확실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시점이 ‘오늘’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의 선언은 이러합니다. ‘평소에 의를 행하던 사람이 그 의를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않고 그 죄악 중에서 죽을 것이며, 아무리 흉악한 악인이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지금 의를 행한다면, 죽지 않고 살 것’이라는 판결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언에 대하여 사람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하나님의 조치가 불공평하다.”라는 것입니다. 즉 ‘지금까지 잘해 왔는데, 지금 잠시 잘못한 것으로 악인 취급하고, 지금까지 악을 행하다가 이제 선을 행한다고 의인 취급한다는 것이 불공평하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 아닌, 영원한 오늘만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를 통하여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히 3:13)

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참된 사랑을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요 15:5)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함께 한다는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형입니다. 지금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이렇게 표현하십니다. 히브리서 4:15절(현대어성경)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가 당하는 이 시련을 몸소 겪으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단 한 번도 유혹에 빠져 죄를 범하신 일이 없습니다.”

이 말씀이 ‘동병상련(同病相憐)’ 즉 ‘입장의 동일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면서 우리 인생처럼 육신을 가지셨고, 가난과 삶의 고통과 십자가에 달리시는 수모와 처절한 아픔과 낮아짐을 친히 경험하신 분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시면서 우리 사람과 동일하게 되신 것이며, 우리 육신의 모든 사정을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뿐만 아니라, 신앙의 모든 것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시고, 지금 나에게 주어지는 현재적(現在的)인 은혜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야고보를 통하여 불확실한 미래에 소망을 두는 인간의 허탄함에 관하여 비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서 4:13-17절입니다.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그러므로 주님께서 명하시는 일은 불확실한 내일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순종하고,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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