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쓰임 받는 일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740회 작성일 2002-09-21 22:14
♡♥♡♥♡ 쓰임 받는 일꾼 ♡♥♡♥♡
♧♣♧♣♧ 딤후 2:20-21 ♧♣♧♣♧

그리스도인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생애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일에 맞추어져 있습니까?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면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맞추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주님을 닮으려고 많이 힘쓰시리라 생각합니다.

유명한 아시시의 성자 ‘프랜시스’에게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그리스도의 기적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영광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변하게 됩니다. 이 놀라운 성업(聖業)을 감당하시고 계신 비밀이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때 프랜시스는 이 질문을 던진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이런 유명한 대답을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느 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이 땅 위 모서리 한 구석에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지하며 가장 미련한 한 사람을 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눈동자는 머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저 사람이다. 저를 통해서 나의 강함과 나의 지혜로움과 나의 능력을 나타내리라.’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신 이유의 전부입니다.”

프랜시스의 대답에서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우리는 프랜시스를 찾아 온 사람처럼 인간적으로 뛰어난 사람을 보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똑똑할까? 저 사람은 본래 뛰어났을까? 대단한 사람이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 비결을 알 수 있을지 궁금해 하고 배우고 싶어 합니다.
일반 사람들은 이런 치켜세움을 받거나 실력을 인정받으며 마치 영웅이라도 된 듯한 느낌으로 나서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은 결코 사람의 능력이나 외모를 보시고 선택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의 주권적 의지를 따라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당신의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실력을 연마하고, 능력을 기르고, 출중한 외모를 위해서 성형수술을 감행하고, 의로운 일에 힘쓰는 그런 일을 하면 좋은 위치에 발탁이 되겠습니까? 이렇게 하면 세상에서는 인정받고 좋은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아닙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은 사람,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 자신의 생명까지도 헌신하는 결단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은 능력을 베푸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모든 여건을 만족시키십니다. 일을 만드시고 행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사람을 사랑하면서 기회를 성실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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