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 중심적 가치관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31회 작성일 2022-09-14 19:33

*** 하나님 중심적 가치관 ***

*** 신명기 30:19-20 ***

 

요한일서 2:15-17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이 말씀에서 우리가 오해하지 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라는 말이 ‘세상의 것들을 모두 미워하고 사용하지 말라.’라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5:9-10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숭배 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사람을 사귀는 일만 아니라, 세상의 것들에 관하여도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모든 것들의 우선적인 가치관을 하나님께 두라는 것입니다. 우선적인 가치관을 하나님께 둔다는 것은, 실제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롭게 행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황금률인 미가 6:8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말씀대로 우리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정의로운 삶이 실천적 우선적 가치관입니다.

 

오늘 수많은 사람이 한 치 앞도 알지 못한 채 오로지 이기적인 삶의 목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잠시 잠깐 사는 육신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인 영적인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점점 희미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살기 위하여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라고 신신당부하십니다. 신명기 30:19-20입니다.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세상을 정의롭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분명하게 가져야 할 가치관이 ‘하나님 중심’이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세상이 비록 부정함과 쾌락, 자기중심적 가치관이 판을 치고 있지만, 우리는 생명과 복을 선택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영의 생명을 가진 사람으로서 영적인 가치관으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한 승리의 날까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영적 가치관으로 생명을 지켜가기를 축복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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