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기회를 사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018회 작성일 2002-08-18 20:37
♡♥♡♥♡ 기회를 사십시오. ♡♥♡♥♡
♧♣♧♣♧ 예베소서 5:16 ♧♣♧♣♧

인체(人體)는 약206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골격계, 근육계, 호흡기계, 순환기계, 소화기계, 내분비계, 비뇨기계, 신경계, 감각기계 등. 많은 조직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각 조직을 구성하는 엄청난 세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의 일과 능력들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 조화를 이루며 각자의 일을 잘 감당할 때에 ‘몸’은 건강한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인간 사회도 이와 같습니다.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저마다의 독특한 재능을 부여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자에게 특별한 임무들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과 기회를 사용하여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만일 엉뚱한 관심과 게으름으로 주어진 기회를 놓쳐버린다면 건강한 인생을 누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여객선 ‘센트랄 아메리카’호가 바다 한 가운데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서 배 안은 스며드는 바닷물로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즉시 수리에 들어가는 한 편 구조신호도 계속 내보내고 있었습니다.
마침 부근을 지나던 화물선이 구조 요청의 신호를 받고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아메리카 호의 승객들을 모두 자신들의 배로 옮기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메리카 호에서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옆에서 좀 기다려 주시오. 지금은 너무 어두워서 사람들을 옮겨 싣자면 큰 혼란이 올 것이니, 우리가 어떻게 고장을 고쳐보도록 하고 안 되면 밝은 아침에 옮겨 싣도록 합시다.”
화물선에서는 ‘상태가 위험해 보이니 지금 옮겨야 하지 않겠느냐?’고 다시 전달했지만 답변은 여전히 ‘근처에서 좀 기다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화물선은 아메리카 호를 살피면서 기다렸습니다. 한 시간 여가 지난 후 아메리카 호를 살피던 화물선의 선원이 ‘아메리카 호의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선장에게 보고해 왔습니다.
불행하게도 센터럴 아메리카 호는 급속하게 차오르는 바닷물을 이기지 못하고 승객들을 그대로 태운 채 침몰해 버린 것입니다. 수리를 하면서 아침을 기다리는 중에 배는 차오른 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습니다. ‘안 되겠구나!’라고 느꼈을 때는 승객을 옮겨 싣기에 이미 너무 늦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에게 임하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실 때에, ‘잠깐 기다려 달라.’고 핑계하지 마십시오. 내가 이 일을 마무리 하는 동안, 아니면 환경이 좀 더 나아지도록 기다려 달라고 연기 하지 마십시오. 기회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에베소서5:16절을 보십시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말씀은 ‘시대가 악하므로 기회를 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기회를 만들지 않으면, 그 대신 죄가 그 기회를 사용할 것입니다.

어느 수도원의 원장이 수도원 땅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의 땅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 땅만 있으면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러나 소유주는 그 땅을 팔기를 거절했습니다. 여러 차례 설득 한 수도원장은 마침내 그 땅을 빌리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이 수도원장은
“오직 한 번 씨를 뿌리고 수확할 때까지만 쓰기로 하자.”
고 제안 했으며 소유주는 그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수도원장은 그 땅에 도토리를 심었습니다. 그 수확은 1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300년이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대적하는 사단은 교활하며 지혜롭습니다. 성도가 죄를 거부하며 선행에 힘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코 처음부터 큰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죄는 아주 작아서 우리가 관심조차 두지 않을 미미한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죄를 이기는 길은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지금 기회가 있을 때에 열심을 냅시다. ‘다음에…’는 결코 우리의 시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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