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이 땅에서 이루는 천국 2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27회 작성일 2022-04-04 15:35

*** 이 땅에서 이루는 천국 2 ***

*** 요한복음 15:2 ***

 

옛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이는 ‘아무리 훌륭하고 좋은 것이라도 다듬고 정리하여 쓸모 있게 만들어 놓아야 값어치가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은 우리 사람들의 생각을 초월하십니다. 고린도전서 3:6,7절입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자라는 것과 열매 맺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내 삶에 천국을 이루기 위하여 보잘 것 없어 보인다고 할지라도 지금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씨를 뿌리는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며, 뿌린 것이 없으면 기대할 것도, 거둘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땅을 뒤집고 씨를 뿌리고 묘목을 심는 일에는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시편 126:5-6절에서 사실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비록 눈물이 흐르는 아픔과 수고로움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수고하고 헌신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면 기쁨으로 거둘 수확의 때를 주실 것입니다.

 

“겨자씨”는 정말 작아서 ‘이게 무슨 나무가 될까?!’라고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주님께서 굳이 ‘겨자씨’를 비유로 드신 이유는 ‘이렇게 아무 기대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것이라도 주님을 위하여 심었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라는 것을 나타내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주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처음부터 놀라운 열매를 기대하지 않으십니다. 요한복음 15:2절에서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라고 하셨는데, 작은 열매라도 맺기 시작하면 더 큰 열매를 맺도록 우리의 환경을 주관하여 주십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무가 잘 성장하기만 하면 좋은 열매가 열린다는 것을 주님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도 작은 열매라도 맺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열매를 맺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십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이 공급하시는 말씀의 영양분을 잘 받아 생활에서 순조하고 실천하여 좋은 열매를 맺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만일 열매를 맺지 않으면 찍어버리십니다. 누가복음 13: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그러므로 말씀은 듣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로, 지금까지 내가 뿌리고 심은 것들이 어떤 것인지를 살피는 것이며, 둘째로, 이런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주님을 위한 선한 일에 겨자씨 같은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하며, 셋째로, 주님 말씀을 따라 성실하게 선한 일을 해왔다면, 더 좋은 결실을 위하여 힘쓰는 것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비록 우리가 심고 씨앗을 뿌리고 누룩을 넣었다 할지라도 싹이 트는 것, 누룩이 퍼지는 것까지 제어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심고 뿌리고 열심히 가꾸는 것입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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