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독수리가 날개치며 비상하듯이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574회 작성일 2002-07-27 21:59
♡♥♡♥♡ 독수리가 날개치며 비상하듯이 ♡♥♡♥♡
♧♣♧♣♧ 사40:28-31 ♧♣♧♣♧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의 모든 것은 자기 나름대로의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란성 쌍둥이라 할지라도 똑같지 않고, 수많은 동식물들이 단 하나도 똑같은 것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 사람에게는 특권을 부여하셔서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신(神)을 찾는 본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은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과 환경과 각종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재능과 환경과 능력들이 부여된 이유는 이것으로 사람 각자에게 주어진 목적을 이루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근본 되는 목적을 잊고 삽니다.

유대인들의 교훈집인 ‘랍비문서’에 나오는 우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어느 거지가 랍비의 집 앞에서 서성거렸습니다. 몇 달 동안 목욕조차 하지 못한 거지는 가려운 등을 담벼락에 비벼대고 있었습니다. 랍비는 거지를 불쌍히 여겨 집으로 불러들여 목욕을 시키고 새 옷을 입힌 후 풍성하게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약삭빠른 부부거지가 이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 부부거지도 랍비의 집 담벼락에 등을 비벼대며 랍비에게 동정을 호소했습니다. 그러자 랍비는 화를 벌컥 내면서 거지 부부를 쫓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호통을 쳤습니다.
“지난번 거지는 혼자였기에 담벼락에 등을 비빌 수밖에 없지 않느냐? 하지만 너희들은 부부가 아니냐. 등이 가려우면 서로 긁어줄 일이지 왜 남의 담벼락에 등을 비비느냐?”

기껏 남의 동정이나 찾아다니도록 지음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돕지는 못할지언정, 최소한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가꿀 수는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능력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크고 많습니다. 우리가 발명가로 부르는 ‘에디슨’ 조차도 자신의 능력의 10%를 채 쓰지 못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혹시 많은 일을 하고 싶은데 능력이 부족하거나 환경이 따라주지 못해서 못한다고 변명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다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읽어보십시오.

독수리 새끼 한 마리가 병아리들 틈에서 모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이 독수리는 농부가 산에서 알을 주워 와서 부화시킨 것이었습니다. 독수리는 자신이 창공을 나는 멋진 새라는 사실을 모르고 병아리처럼 땅을 헤집고 모이나 찾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동물학자가 독수리의 본성을 찾아주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정도 자란 새끼 독수리를 지붕 위로 안고 갔습니다.
“자, 너는 병아리가 아니라 독수리다. 힘껏 날아보렴”
그러면서 독수리를 공중으로 던졌습니다. 그러나 독수리는 날기는커녕 땅에 나뒹굴더니 종종걸음으로 병아리사이에 섞였습니다. 이번에는 앞산으로 데려갔습니다.
“자, 이제 날개를 활짝 펴고 멋지게 날아보렴”
그러면서 멀리 공중으로 던졌습니다. 독수리는 조금 날다가 농장 마당에 주저앉았습니다. 동물학자는 생각 끝에 이번에는 독수리의 눈이 한동안 태양을 보게 한 다음 힘껏 공중으로 던졌습니다. 그때서야 독수리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면서 공중으로 날아올랐습니다.
우리는 땅이나 헤집으면서 먹이나 구하고, 먹이다툼이나 하는 병아리가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앙망하면서 독수리가 비상하듯이 능력의 삶을 살도록 지음 받고 특권을 부여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지금 삶은 병아리입니까? 독수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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