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조금씩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848회 작성일 2002-07-07 17:30
♡♥♡♥♡ 조금씩 ♡♥♡♥♡
♧♣♧♣♧ 야고보서1:14,15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지금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수질오염, 대기오염, 토양오염 등 모든 것이 오염되어 죽음의 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벌목과 화전민의 개간으로 인한 삼림훼손은 심각한 사막화 현상을 불러왔습니다. 지금도 일년에 엄청난 땅들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의 사막화도 염려가 되는 것이지만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영의 삶이 서서히 사막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몇 해 전 북부 아프리카에서는 한거대한 도시였던 지역에 대한 발굴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그 도시의 이름은 ‘렙티스 마르나’이며, ‘셉티무스 세베루스’ 황제가 태어난 곳이었습니다.
한때 그곳은 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한 로마제국의 중요한 중심지였고, 갤리선(옛 그리스. 로마의 군함으로 노예나 죄수들이 노를 저어 전진하는 배)이 원근의 여러 항구로 출발하는 항구도시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도시는 지상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 파멸의 원인은 화재나 홍수, 지진 등의 재난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침략당하거나 전쟁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항구가 침적 토에 의해서 메워지면서 외국과의 무역이 불가능해졌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무역이 불가능해지자 조금씩 그 도시의 주민들이 떠나갔고, 해가 지남에 따라 사막에서 날아온 모래가 그 도시를 덮음으로 시야에서 사라지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의 삶도 늘 깨어서 돌아보지 않으면 세상의 관심사들이 침적 토가 되어 우리 영의 영토에 소리 없이 쌓이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세상의 유행과 쾌락과 근심은 성도의 영을 둔하게 만들어 결국 침몰하게 합니다. 마치 모래가 덮이면서 도시가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이 사단의 전략입니다. 사단은 우리 영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아주 서서히 침범해 들어옵니다.
여러분들도 개구리를 삶는 방법을 아실 것입니다. 개구리를 펄펄 끓는 뜨거운 물에 넣다가는 튀어 나오는 바람에 사람까지도 뜨거운 물에 델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구리를 차가운 물을 담은 그릇에 넣어서 아주 약한 불로 천천히 물의 온도를 올리면 됩니다. 개구리는 조금씩 따뜻해지는 물에 몸이 풀리면서 저항하고자 하는 마음조차 먹지 못한 채 몸이 익어가는 것입니다.
야고보서1:14-15절을 봅시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죄는 조그씩 그 영역을 넓혀갑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 정신 차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시고 무엇을 말하는지 상상해 보십시오(인터넷에서는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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