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성공의 비결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638회 작성일 2019-01-08 14:41
*** 성공의 비결 ***
*** 창세기 12:1-2 ***
 
창세기 13장에는 아브람과 롯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하란 땅에 사는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너는 너희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 12:1-2)
고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미련을 두지 않고 즉시 순종하여 고향인 하란을 떠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가나안 지역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께서 아직 가나안 땅을 약속의 땅으로 주지 않으신 때였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란을 떠날 때에 조카 롯도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가나안 지역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그 지역이 그리 넓은 곳이 아니어서 아브람과 롯, 두 가족이 목축을 하기에는 좁았습니다. 그래서 아브람과 롯의 종들 사이에 자주 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일을 좋지 않게 여긴 아브람이 조카 롯을 불러서 ‘우리가 다투지 않도록 서로 다른 지역으로 옮기자.’고 제안합니다. 아브람은 조카에게 먼저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롯이 어떤 지역을 택하든지 아브람은 그 반대 지역으로 가겠다는 것입니다.
 
롯은 동서남북을 죽 훑어보고는 물이 넉넉하고 초장이 발달한 평야지역을 택했습니다. 그 평야지역은 소돔과 고모라 성이 있는 도시지역이었습니다. 자동적으로 아브람에게 주어진 지역은 그 반대지역인 가나안의 산지였습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이러한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느 지역을 택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이 두 사람의 결말을 알고 있습니다. 아브람은 목축에 부적합한 산지를, 롯은 목축에 최적지인 평야지역을 택하였지만 결과는 산지를 택한 아브람이 거부가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여러분은 이 이야기에서 그 이유를 찾으셨습니까?
그 이유는 이 두 사람이 각각 조각한 자신의 삶에 있습니다. 아브람과 롯, 두 사람이 각자 선택하고 만들어간 삶의 여정이 바로 자신들이 조각한 삶이었습니다. 이들이 조각한 삶이 형편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창세기 13장 11-13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아브람과 롯 두 사람의 결말이 왜 달랐는지를 감 잡으셨습니까? 롯은 인간적인 안목으로 세상적으로 풍요한 평야를 택하였지만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했습니다.
이처럼 성공의 비결은 외적인 환경과 여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순종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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