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위로와 격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004회 작성일 2001-06-23 22:02
어떤 성도의 실제 경험을 옮깁니다.
사업을 하는 그 성도는 불경기로 인해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진맥진하여 밤중에 돌아온 남편을 유심히 살피던 아내가 잠자리에 든 다음에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한숨을 내쉬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분간은 고생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지만 우린 건강이 있잖아요? 당신이나 나나 아이들 모두 건강하잖아요?”
부인의 이 한마디는 캄캄한 밤중에 반짝 빛나는 불빛과도 같았습니다. 남편은 그 한 마디에 어려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환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좌절하고 절망하는 성도에게 있어서의 전환점은 고난의 자리에서도 함께하시는 주님이 비춰주시는 빛이며, 언약의 열쇠입니다.

우리 주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더욱이 믿음이 흔들리는 절망의 골짜기를 혼자서 걸어가라고 버려두지 않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위로자이시며 격려자가 되십니다. 힘이 들고 어려울 때 가만히 주님을 부르십시오.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은 언제든지 우리의 부름에 대답하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도움을 입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눈이 세상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이 어두울수록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은 빛이십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하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를 20세기가 낳은 최고 천재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학창시절을 보면 그는 결코 천재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담임선생님의 날카로운 지적이 생생히 적혀있습니다.
“이 학생은 무슨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적힌 성적표를 받아든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낙담해하는 아들을 오히려 달래며,
“아들아, 너는 다른 아이와 다르단다. 네가 다른 아이와 같다면 너는 결코 천재가 될 수 없어”
라고 격려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을 못 알아본 그의 담임선생님의 가혹한 평가는 오히려 아인슈타인의 어머니에 의해서 격려로 변하였고, 이러한 격려에 힘입은 아인슈타인은 낙담치 않고, 자기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며 묵묵히 학문에 매진했습니다.

잠언17:17절에서, “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고 했습니다.

주님 안에서 한 식구가 되고 친구가 되는 성도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면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가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환경과 소리에 연연하지 말고 주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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