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의 경영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756회 작성일 2001-06-01 12:33
한 희랍의 수학자가 “기하학에 지름길은 없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은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나?’ 하고 궁리하는 젊은 학도들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우리들도 알고 있듯이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세상 경영 법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이 길은 지름길이 없습니다.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사람들만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계획이 들어있습니다.

식물학자의 말에 의하면, 겨울이 지난 후 3월의 강한 바람이 불어 올 때, 나뭇가지가 마구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에는 애처로울지언정, 그 강한 바람은 나무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초봄의 강한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고, 나무가 통째로 흔들림으로서 새잎을 내는데 필요한 영양분이 위로 잘 올라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뿌리로부터의 영양공급이 겨우내 활동이 거의 없던 나무줄기를 통하여 새싹 부분까지 원활히 잘 올라가자면 바람에 흔들리는 운동 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편한 생활만을 행복이라고 알고 지낸 사람의 일생에 인간으로서의 위대성이 있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까? 인생길에 거센 바람을 안 맞아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우리 자신의 신앙과 의지가 그 바람을 어떻게 해석하고 처리하는가에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모든 일에 주님을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히 맞서십시오. 그리하면 정당한 수고의 대가가 주어질 것이며, 그 위에 주님의 은혜가 더해질 것입니다.

옛날에 동양의 어떤 임금이 꿈을 하나 꾸었습니다. 그 꿈은 자기의 이빨이 하나하나 모두 빠져버리는 꿈이었습니다. 왕은 나라에서 유명한 해몽자를 불러서 꿈을 해석하게 했습니다.
해몽자는 꿈을 풀어 해석하기를 임금님의 친척들이 한 사람씩 죽어서 맨 나중에는 임금님만 남게 된다고 해몽을 했습니다. 기분이 언짢은 임금은 그 해몽자를 죽였습니다.
임금은 계속해서 다른 해몽자를 구해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해몽자가 임금에게 불려왔는데 그는 임금님의 꿈 얘기를 들은 후에 다음과 같이 해몽했습니다.
“임금께서는 집안의 모든 친척들 보다 가장 장수를 해서 오래 오래 사신다는 꿈입니다.”
왕은 대단히 기뻐하며 그 해몽자에게 많은 상금을 내렸다는 것입니다.
두 사람은 똑 같은 사실을 똑 같이 해석한 것이었지만 그것이 부정적이었느냐 아니면 긍정적이었느냐에 따라서 그 운명을 전혀 달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성도는 모든 일에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비록 현실이 암담하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속에서도 일하고 계시니까요. 진실한 성도에게 패배란 결코 없습니다.
 
Total 848건 56 페이지 RSS
큐티 / 독서 산책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23
능력있는 믿음은?
  • 늘푸른
  • 06-23
  • 4066
22
참된 위로
  • 늘푸른
  • 06-23
  • 4128
21
시간이 없습니다.
  • 늘푸른
  • 06-23
  • 4134
20
힘, 그 능력의 근원
  • 늘푸른
  • 06-23
  • 3857
19
본, 무언의 전도
  • 늘푸른
  • 06-23
  • 4140
18
의미를 아십니까?
  • 늘푸른
  • 06-23
  • 3919
17
인격적인 기도
  • 늘푸른
  • 06-23
  • 4141
16
성실한 동행
  • 늘푸른
  • 06-23
  • 3992
15
습관과 선입견
  • 늘푸른
  • 06-01
  • 3743
14
관심
  • 늘푸른
  • 06-01
  • 3743
하나님의 경영
  • 늘푸른
  • 06-01
  • 3757
12
하나님을 아십니까?
  • 늘푸른
  • 06-01
  • 3777
11
주님의 죽으심을 생각하며!
  • 늘푸른
  • 06-01
  • 4031
10
기회와 최선 그리고 능력
  • 늘푸른
  • 06-01
  • 3921
9
오직 사랑으로!
  • 늘푸른
  • 06-01
  • 44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