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하나님을 아십니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776회 작성일 2001-06-01 12:31
성도된 우리는 의외로 그리스도인의 근심이 엉뚱한 것임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전혀 필요 없는 근심을 사서 하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고생을 사서 하는 것’입니다. 아래의 이야기를 읽어 보십시오. 혹시 내 경우는 아닌지 생각하면서...

어느 영국 사람이 대서양을 건너서 뉴욕으로 가는 여객선을 타고 미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식사 시간이 되면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식당에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그는 가진 돈이 없기 때문에 음식을 사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식사 시간이면 그는 혼자 슬그머니 갑판으로 나와서 싸가지고 온 비스켓과 치즈를 먹곤 했습니다.
이렇게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허기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장은 식사시간만 되면 혼자 갑판 위에 앉아 있는 그에게,
“왜 당신은 식사시간만 되면 여기서 비스켓만 잡수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선장님, 저에겐 식당에 가서 음식을 사 먹을 돈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라고 힘없이 대답했습니다. 그 때에 선장이 하는 말이,
“당신이 이 배를 탈 때 사둔 승선비 속에는 이미 식사대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음 놓고 가서 잡수십시오.”
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그는 식당을 이용했고, 겨우 한 끼의 음식을 먹으니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성도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면서 이미 모든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다만 믿음으로 그것을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을 다 허락하지는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신 뜻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위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서로 협력하여 하나가 되게 하시려고 각자에게 주시는 것들이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를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 재물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을 주십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것이 주어져 있습니까? 아직 깨닫지 못했다면 하나님께 전심으로 간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뜻하신 길을 보이실 것입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은 국민 학교를 중퇴하고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남북전쟁에 승리하여 흑인 노예를 해방시킨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에 출마하여 정견발표장에 나갔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다들 대학을 나오고 사회에 저명인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세상지식을 많이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는 단에 올라가 5분만에 말 줄이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그러자 링컨의 머리에 갑자기 한 가지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즉 정부는 국민을 위한 정부, 국민의 정부, 국민에 의한 정부란 유명한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나의 능력이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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