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말씀과 믿음과 순종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063회 작성일 2003-03-08 23:31
♡♥♡♥♡ 말씀과 믿음과 순종 ♡♥♡♥♡
♧♣♧♣♧ 마태복음 7:24 - 27 ♧♣♧♣♧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여러분의 생활을 인도하시는지 알고 계십니까? 많은 성도들이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심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활 속에서는 주님의 인도하심에 대하여 전혀 관심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생활을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환경과 일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았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아느냐고요?
원망과 불평을 하거든요. 원망과 불평과 염려와 걱정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지 않는 불신의 행동이니까요.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인정하지 않는 생활은 대충대충 적당하게 넘어가게 됩니다.
만약 내 생활과 환경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인도하신다고 믿는다면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에서 출판된 어느 글에서 읽은 내용입니다.
남아메리카 서부의 밀림에 사는 ‘피로 인디안’ 부족의 추장인 모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아내가 잘못된 것을 할 때면 내가 아내에게 '여보,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 이렇게 말씀하고 있소.'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요?'라고 말합니다. 아내는 성경을 펴서 그 말씀을 읽고, 그 다음에는 더 이상 그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해서는 안 되는 것을 할 때면, 아내가 내게 부드럽고 온유하게 말합니다. '여보,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는지요?' 그러면 이번에는 내가 그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는 그것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의 생활이 모란 부부처럼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라면, 세상이 변화될 것이며 교회가 부흥될 것입니다.
내가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거나 인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생활에서의 순종은 어떤 것일까요.
어느 신앙인의 수기 중에 나오는 간증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생활이 어떤 것인지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수년 전, 나는 어떤 모임 중에 강의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무엇인가 마음에 떠올라 나는 진흙길 위에 멈춰 섰습니다. 나는 그 조용하고 작은 목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임을 깨달았습니다.
“로렌, 네 주머니에 무엇이 있니?”
“약간의 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
이라고 나는 대답했습니다.
“네 돈을 길바닥에 내던져라.”
는 음성이 내 마음에 들려왔습니다. 재빨리 그 돈을 던지고는 하나님이 그 돈으로 무엇을 하실지 궁금해 하면서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내 마음속에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다시 그 돈을 주워라, 로렌.”
나는 그것이 내 생각일 것이라고 여기면서 무시하려고 했으나 결국 나는 다시 그 길로 되돌아가서 지폐와 동전들을 주워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나는 일어서서 실망한 채로 캠프 쪽으로 곧장 되돌아왔습니다. 그때 그날 나와 상담을 했던 한 소년이 나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다시 마음속에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주머니에 있는 돈 전부를 그에게 주어라.”
나는 그 십대 소년이 나를 스쳐 지나 어두움 속으로 사라질 만큼 오랫동안 하나님과 다투었습니다. 그는 그 돈을 마약을 구입하는 데에 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를 찾아 나의 돈 전부를 주었습니다. 바깥 불빛 아래서 감격으로 가득 차 울기 시작하는 소년을 바라보았습니다. 소년은 내게 조용히 말했습니다.
“나는 만약 주님이 제게 돈을 주신다면, 크리스천 마약 갱생 보호소로 가겠다고 방금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제게 얼마의 돈이 있었는데, 지금 이 돈이 보태지면… 이 돈은 그곳에 가는 데 필요한 정확한 액수예요”
라고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내 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은 마음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습니까? 여러분은 그 음성을 무시하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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