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633회 작성일 2003-03-01 20:25
♡♥♡♥♡ 물고기는 물에서 살아야 ... ♡♥♡♥♡
♧♣♧♣♧ 예레미야 13:23 ♧♣♧♣♧

예레미야13:23절에,
“구스 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에 익숙해져 있음을 뜻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근본적으로 죄악 된 심성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을 떠나서는 결코 선을 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인하여 깨끗하게 되었으며,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과는 근본적으로 친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있어도 그리스도인이며,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유대인들의 육아법에 아버지가 자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동물 중에 영리하기로 이름난 여우 한 마리가 바닷가에 갔습니다. 그 여우는 바다 속의 물고기들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물고기 여러분, 바다 속은 위험하니까 뭍에 올라와서 우리와 함께 삽시다. 어부들이 그물을 쳐서 여러분을 잡으려고 한답니다. 또 큰 물고기들이 여러분을 잡아먹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육지에 올라오면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답니다.”
물고기 대표들은 모여서 의논을 했습니다. 여우는 머리가 영리하니까 그 말에 일리가 있다는 주장에서부터 바다 속에 사는 것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아 오지 않았느냐는 반론까지 서로 대립이 되었습니다. 물고기들은 오랜 의논 끝에 여우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물고기 대표가 물위로 머리를 내밀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우님, 우리를 생각해 주는 것은 고맙지만, 우리는 물 속에 사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이야기를 마친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물고기가 뭍에 나오면 어떻게 되지?”
그러면 아이들은,
“물고기가 뭍으로 올라오면 말라 죽게 되요.”
라고 대답을 합니다. 바로 그 때,
“바로 그거야! 유대인은 유대인으로 살아야 한단다.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유대인임을 저버릴 수 없는 것이다.”
라고 교훈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에 두어도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유혹에 빠져서 세상으로 나가면 죽게 됩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처럼, 표범이 그 무늬를 변할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세상에 빠져 세상 사람처럼 살고자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방법으로 여러분을 대하실 것입니다.

꽃의 수명을 연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십니까?
꽃을 자를 때에 꽃줄기를 대각선으로 잘라야 합니다. 그러면 물을 흡수하는 면적이 훨씬 넓어지기 때문에 꽃이 오래 가게 됩니다.
그리고 병에 약한 꽃은 줄기를 대각선으로 자르고 그 자리를 불로 태워줍니다. 불로 태우면 물을 흡수하는 힘이 강해지고 줄기의 부패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병든 꽃에 가위를 대지 않으면 주변의 꽃들에게도 병을 옮기게 됩니다. 그래서 노련한 정원사는 꽃나무에 가위질을 해야 할 때를 압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훈련시키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들기 위하여 줄기를 자르고 태우는 고난도 주십니다. 역경은 사람을 강하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평안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하나님께 꼭 붙어있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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