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이것은 꼭 실천해야 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856회 작성일 2023-04-02 20:31

*** 이것은 꼭 실천해야 합니다. ***

*** 요한복음 13:34-35 ***

 

우리가 지켜야 할 새 계명이 많고 많은 덕목을 두고 하필이면 사랑입니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 그 자체이시며, 하나님의 능력이 사랑 안에서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16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올해 첫 주일 설교를 기억하십니까?

요한계시록 2:1-7절의 말씀으로 ‘지켜야 할 신앙노선’이라는 제목으로 전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요점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더는 물러설 수 없는 최후까지 지켜야 할 신앙 덕목이 사랑이라.’라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영토를 지키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이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에는 사랑이 마지노선입니다. 이 말씀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가 에베소 교회에 경고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4-5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촛대는 교회를 의미하는데(계 1:20), “촛대를 옮긴다.”라고 함은 ‘교회를 버리겠다.’라는 뜻입니다. 즉 처음 사랑이 떨어진 것을 회개하여 회복하지 않으면, 택하심을 옮겨버리겠다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만, 다시 확인합시다. 고린도전서 13:1-3절입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 말씀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 집중하려 할 때, 끊임없이 강권하시는 말씀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려고 아무런 조건 없이 독생자를 내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독생자이신 예수께서는 아무런 조건 없이, 내가 받아야 할 수모와 죄의 무거운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에 조건을 붙입니다. ‘~ 때문에 사랑할 수 없고’ ‘~ 때문에 밉고, 싫고’ ‘~ 때문에 용서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내가 용서하지 않고,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께서도 나를 용서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지 않으십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마태복음 18:21-35절에서 말씀하시는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입니다. 35절입니다.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려면 자신의 마음부터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나에게 먼저 다가오셨음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표입니다. 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사순절 특별새벽기도 하고, 금식하고, 십자가를 생각하면서 슬퍼하는 것보다 귀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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