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내게 있는 모든 것은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30회 작성일 2023-06-05 20:40

*** 내게 있는 모든 것은 ***

*** 고린도전서 4:7 ***

 

사람에게 있어서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는 생존과도 연관된 기본적인 욕구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세상에서는 자기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강한 소유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상적인 소유욕이 강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어느 날, 예수께 찾아온 부자 청년 관원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영생을 얻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예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계명을 지키라.’라고 하셨고, ‘가진 재물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재물이 많아서 이 말씀 때문에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그 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하시니

물론 예외도 있지만, 재물이 많으면 소유욕도 강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욥이 고백한 것처럼, ‘세상에 올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니,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4:7절입니다.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냐?

라고 하십니다. 지금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 중에서 내가 스스로 만들고 소유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가지는 모든 소유물은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수행하도록 맡겨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생명과 모든 소유물을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사명을 수행하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위하여 사용해야 할 것은, 나의 영과 육신의 생명을 비롯하여 재능과 모든 소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주를 위하여 사용하는 모든 것을 잊지 않고 기억하십니다. 마태복음 10:4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생활에서 재능이든지, 시간이든지, 재물이든지, 어떤 것이라도, 아무리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주님의 사랑으로 행하여진 것은 주님께서 기억하십니다.

 

사람은 무엇을 추구하며 사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상의 것을 따라다니면 그의 모습에서 세상의 혼잡한 것만 느끼게 되고, 예수님을 따르면 그의 모습에서 천국의 아름다움과 밝음을 느끼게 됩니다. 로마서 8:5-6절에서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라고 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철저하게 인정하면서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소유는 주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며 감사함으로 헌신했습니다. 이처럼 나의 생명도 모든 소유도 주께서 주신 것임을 인정할 때, 주님을 위하여 쓸 수 있게 되고, 영원한 생명의 보장을 받게 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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