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것
***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것 ***
*** 누가복음 12:24-28 ***
우리가 세상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뢰해야 합니다. 이 확인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로 살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길은, 우리의 힘이나 노력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마음을 여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하신 말씀 중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 3: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문을 연다.’라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소유욕’입니다. 세상의 물질이든지, 돈이든지, 지식이든지, 권력이든지,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소유욕’은 말씀의 씨앗이 자라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합니다. 예수께서 ‘씨 뿌리는 비유’를 하시는 중에, 가시덤불 같은 마음 밭에 떨어진 말씀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13:22절을 현대어성경으로 봅시다.
“또 가시덤불에 덮인 땅은 가르침을 듣기는 하지만 생활에 대한 걱정과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을 막아버리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런 사람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관심을 많이 가진 곳에 아낌없이 내어놓기도 하고 투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물질이나 노력을 투자한 곳에 마음을 많이 둡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면 먼저 하나님께 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을 연다는 것은 하나님께 나를 투자하는 것입니다.
우리 삶이 힘들고 염려가 몰려올지라도 소망으로 인내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엄청난 보배가 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보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감사는 잃어버리고, 이 세상의 일들이 잘풀리지 않는다고 염려하고 짜증을 부린다면 어떻겠습니까? 고린도후서 4:7절에서 예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그뿐만 아니라, 누가복음 12:24절에서는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라고 하시며, 28절에서는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라고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소망을 품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주님께서 내게 들어와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