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79회 작성일 2023-08-06 15:51

***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

*** 요한복음 12:24-26 ***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이나,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다는 것은 원인도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무엇인가를 원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代價)를 치러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예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27절입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그리고 요한계시록 22:12절에서도 모든 말씀을 결론지으시면서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라고 하십니다. 요한복음 12:24-26절에서도 이런 원인과 결과라는 면에서 ‘삶의 많은 열매를 맺는 비결’, ‘영원하도록 생명을 보전하는 비결’, ‘하나님께 사랑받는 비결’ 등을 가르치십니다. 예수께서는 거의 같은 내용을 세 번에 걸쳐 연속적으로 강조하십니다. 그만큼 중요한 법칙이라는 뜻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점층법처럼 되어 있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삶의 결실을 위한 원인과 결과’를 가르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대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를 적용해서 오늘의 우리 삶을 생각해 봅시다.

사람은 누구나 잘 되기를 바라고,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원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하여 정당하게 치러야 할 대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관료들의 부정부패, 뇌물, 억지로 뺏고 강탈하려는 사람들, 이들이 벌이는 사기행각들이 판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바보처럼 여겨지는 어이없는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다고 우리 그리스도인들까지 합세하면 안 됩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위기가 올 때 영웅이 나타나며, 세상이 썩어가고 영적인 어두움이 내릴 때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11-1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라.”

적어도 하나님 앞에서는 은밀한 일이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 생각까지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장차 받게 될 영원한 생명과 영광스러운 상급을 생각하면서, 마땅히 치러야 할 대가를 기꺼이 치르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매일의 생활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내가 하는 일에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대가(代價)가 따름을 생각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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