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를 부르셨을까요?
*** 왜 나를 부르셨을까요? ***
*** 마태복음 25:24-30 ***
사도 바울은 자신의 인생 목적에 관하여 빌립보서 3:14절에서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부르신 부름을 상을 위하여 나아가려면, 나를 부르신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24-26절입니다.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탄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주님께서는 ‘두아디아 교회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굳게 잡으라.’라고 하십니다. 두아디라 성도들에게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앞쪽의 19절에서.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두아디아 교회 성도는 세상에서의 일과 신앙의 삶에서 주님께 인정받았으며, 날마다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그대로 계속 유지하면 된다.’라고 하십니다. 즉 두아디라 교회의 성도들은 주님의 뜻을 잘 따르는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는 교회가 있는 사회의 환경과 당면한 상황에 따라서 주님께서 주신 일이 다름을 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의 경우에는 박해가 극심한 환경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알게 합니다. 계시록 3:8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내가 살고 일하는 자리와 환경을 잘 살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7:20에서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4절에서는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부르심의 자리가 지금 내가 살고 활동하는 환경과 상황임을 알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과 삶의 자리에서 벗어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내게 주신 그 삶의 자리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아야 합니다. 도무지 하나님의 뜻을 찾지 못하겠다면, 하나님께 깨닫는 마음을 구하십시오. 야고보서 1:5절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을 굳이 찾아야 합니까? 마태복음 25:24-30절에서 한 달란트 받았던 종에게 하나님께서 책망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서는 ‘므나 비유’로 말씀하셨는데, 거의 같은 의미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의 뜻을 깨닫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게을러서 또는 세상의 삶에 빠져 살다가 주어진 일을 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부르셔서 주신 생명과 재능을 주님의 뜻대로 행하지 못하여 열매가 없으면,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납니다. 그러므로 나를 부르신 부르심의 뜻을 찾아서 성실하고 진실하게 삶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