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시험을 대하는 자세
*** 고난과 시험을 대하는 자세 ***
*** 야고보서 1:2-4 ***
야고보서 1:2-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말처럼, 다가오는 시험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그에 합당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내게 다가온 고난과 시련이 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자격 심사라면,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이기에 아브라함처럼 당연히 잘 견디고 이겨내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시험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피한다면 그는 평생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없겠지요. 베드로전서 4:12-14절에서 이 시험을 금속을 녹이는 것과 같은 무서운 불 시험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시험이 올 때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이겨야 합니다. 이렇게 자격을 검증하는 시련을 잘 이겨내면 신앙은 더욱 성장하게 되고, 그에 걸맞은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마치 신앙의 영적 승진시험과 같은 것입니다(창 22:16-18).
반면에 사탄의 시기로 말미암아 주어진 유혹의 고난이라면, 담대하게 맞서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이는 욥에게 주어진 시험입니다. 이러한 고난은 믿음으로 살려고 힘쓰는 성도에게 많이 다가옵니다. 사탄이 성도를 넘어뜨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놓기 위한 무서운 유혹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험과 고난이라고 할지라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도가 아주 엎드러지도록 시험하기를 허락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고전 10:13). 그러므로 이런 고난이 다가올 때는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해야 하며 반드시 이겨내야 합니다. 이기지 못하면 영의 생명을 잃게 됩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고난은 나의 죄로 말미암는 징계성 고난입니다. 이 고난과 시험은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회계하여 삶을 바꾸어야 합니다. 계시록 일곱 교회 중 첫 번째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하신 말씀입니다. 요한계시록 2:4-5절입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람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하나님의 무서운 경고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난이나 시험일 때는 주어진 삶에서 감사하며 신앙의 삶을 계속 이어가면 됩니다. 이스라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왕으로 선택될 때, 사무엘 선지자가 그를 만나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돌려보내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사무엘상 10:6-7절입니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이처럼, 매일의 우리 생활에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뜻이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사람들을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하여, 때로는 고난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영이 깨어 있어 즐거움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