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큐티 / 독서 산책

온전한 순종의 사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69회 작성일 2023-06-25 15:04

*** 온전한 순종의 사람 ***

*** 고린도후서 12:9 ***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은 어떤 것입니까? 하나님의 역사는 많은 사람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순종하는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이루십니다. 온 인류가 멸망 당할 때, 노아와 그의 가족 8명만 남았습니다. 야곱의 12형제들 중에서 11번째인 요셉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일으키셨고, 모세, 여호수아, 사사들과 선지자들, 사도 바울 등, 목숨을 건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주님의 교회는 오늘까지 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시는 통로에 관하여 이렇게 고백합니다. 고린도후서 12:9절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자기를 괴롭히는 고질적인 통증을 떠나가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대답하신 내용입니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라는 말씀은 ‘사람의 가능성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만 나타나야 함’을 뜻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일을 잘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이 능력이 있어서 잘했다고 할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칭찬하고 사람이 영광을 차지하게 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통로가 하나님께 온전하게 순종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사람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사람은 힘 있고, 능력 있고, 재물 많은 사람이 많은 일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은 능력도 없고, 돈도 많지 않아서 주님의 일을 하지 못하겠노라.’라고 사양합니다. 고린도전서 1:26-29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도는 분명합니다. 즉, 29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모든 역사하심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되기 위한 목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온전하게 순종하는 사람이며, 이렇게 온전한 순종이 하나님의 능력이 흐르는 통로입니다. 세상의 기업체에서도 기업주의 방침을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하거나 반항하는 사람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기업주의 방침에 잘 따르는 사람을 원하며, 그런 사람을 뽑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이 시대의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릴 수 있는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충성된 사람을 찾으십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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